다독을 향한 첫걸음, 다원이음터 <오늘부터 책식주의자>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윤민지입니다.
어느덧 거리에 낙엽이 쌓여가고 트리가 하나 둘 나오는 걸 보며 연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또 한 번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지금, 이에 잘 맞는 화성시 도서관 행사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754-14에 위치한 다원이음터 도서관에서 <오늘부터 책식주의자>라는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채식주의자>에서 따온 <오늘부터 책식주의자>는
즐거운 독서 생활을 목표로 하는 대출 챌린지, 책 전시 등을 진행하는 다원이음터의 독서 행사입니다.
<책식주의자>는 다원이음터 2층에 위치한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료실에는 공부하고 계시는 시민분들도 많아 조용히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종합자료실 내부는 벌써 대형 트리가 나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 혹은 추천하고 싶은 책을 적어 트리에 장식하는 <책식주의자의 트리 꾸미기>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나만의 책 메뉴와 특별한 책 식단으로 77권 대출에 도전하는 이벤트 <책식주의자 식단>코너입니다.
<책식주의자의 식단>은 77권 대출 챌린지로 지정된 미션마다 스탬프를 받아
쿠폰에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상품 뽑기의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77권이라는 숫자를 보자마자 어떤 책을 빌려야 할지 막막했는데
도서관 입구에 있는 다원북큐를 통해 여러 책들을 한 번에 살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책 옆에 작가의 이름과 소개, 대표작, 수상 정보들과 책의 대사가 담긴 홍보문이 쓰여있어
두꺼운 책을 펼치기도 전에 어떤 책이 나와 잘 맞을지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소설뿐만이 아닌 에세이, 경제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단순히 진열해두는 것이 아니라
소품과 함께 배치해두니 마치 책을 쇼핑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 대출이 완료된 책들을 뒤로하고 홍보문을 읽고 마음에 드는 책 몇 권을 골라 간단히 내용을 살펴보고 고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맞은편에서는 <The 있어보이는 책식주의자의 식탁>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독서 아이템과 함께 소위 벽돌책이라 불리는 두꺼운 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엄청난 두께에 읽기 겁이 나 피했던 벽돌책이 편리하고 힙한 독서 아이템들과 함께 있으니 조금 더 쉽게 손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고민하던 독서 아이템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대형나무 식탁 위에 깔린 식탁보와 쌓인 책들이 마치 연말 별장의 저녁식사처럼 근사하게 느껴졌습니다.
77권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책을 고르려고 하는데 7권의 책이 생각보다 채우기 어려워 고민하던 중,
벽면에 붙은 11월 사서 베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사서 분들이 추천하는 신간도서와 월간 도서들로 이루어진 사서 베스트를 보니
어떤 책을 빌릴지 고민은 덜고, 조금 더 믿음직스러운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 내부 곳곳에 위치한 PC를 통해 대출하고 싶은 책들을 찾고 청구기호를 출력해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대출 진행 중이라 과연 한국에 독서 붐이 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에 지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책을 더 열심히 읽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작가의 이름과 장르에 따라 나누어진 책들의 청구기호를 찾아 한 권, 한 권 쌓아갑니다.
대출 가능하다고 뜨는 책이 없을 경우 반납대나 베스트셀러 코너 등을 확인해 보고 데스크의 사서 분들에게 문의하면 친절히 찾아주시기도 합니다.
1개의 스탬프를 받기 위해 평소 관심이 있었고 읽고 싶었던 총 7권의 대출할 책을 골랐습니다.
현재 도서관 대출은 1회당 최대 7권까지 가능합니다.
만약 읽고 싶은 책이 없다면 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대차를 이용하거나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구비 요청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원이음터 종합자료실 내부는 큰 테이블 터 곳곳에 놓은 소파, 의자들이 있어
꼭 책을 대출하지 않아도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쉬어가며 책을 읽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와 넓은 공간, 편한 좌석 등으로 방문할 때마다 늘 사람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책식주의자의 식단> 77권 대출 챌린지의 시작을 위해 우선 카카오톡에서 [화성시 다원이음터 도서관]을 친구 추가해 주세요.
이 채널을 통해 도서관의 행사나 휴관일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화성시 회원카드를 통해 책 대출이 가능합니다.
먼저 추가한 카톡 친구를 확인받고 7권을 대출해 총 2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7권 대출은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하고 쿠폰에 적힌 이름과 대출자의 성명이 일치해야 추후 상품 수령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맨 윗 칸 두 개에 스탬프를 쿵! 남기고 왔습니다.
77권이라는 숫자가 아직은 멀게만 보이지만 차근차근 책을 빌리고 도장을 찍으면 어느덧 가득 차 있을 거라 믿고,
독서를 취미화하자는 다짐을 남들보다 이르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한국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아 종합적인 독서량이 하향세를 타고 있을 때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들리며 독서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책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원이음터에서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 <책식주의자> 행사는 다독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큰 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책 대출만 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책식주의자>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을의 끝자락에서 다원이음터 도서관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화성시 시민홍보단
윤 민 지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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