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놀거리, 의열체험관 야외방탈출 게임 키즈체험 추천

밀양 의열체험관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보다 즐겁고 활동적으로 밀양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방탈출게임 키트 판매를 개시하였습니다.

활발하게 독립운동이 펼쳐졌던 밀양을 배경으로, 의열단원이 되어 비밀임무를 수행해보는 이색 체험인데요.

어떤 형태로 진행되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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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방탈출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의열체험관 안내데스크에서 먼저 게임 키트를 구매해야 합니다.

<의열단원 비밀임무수행 야외 방탈출 키트>라고 말씀드리면 키트를 제공해주고요.

해당 키트는 유료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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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키트는 4,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 팀당 1개만 있으면 다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키트를 구매하니 미션지가 들어있는 종이 파우치 1개와 독립운동가 이름이 새겨져 있는 명판, 그리고 기념 팔찌를 함께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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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를 뜯어 보니 5가지의 임무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의열단원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데요.

지루한 교육 자료가 아니라 몸소 움직이며 체험할 수 있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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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카드에 표시되어 있는 QR코드를 인식시키면, 게임 수행에 필요한 웹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서 게임의 스토리를 확인하고,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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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클릭하니 대사가 흘러나오며 본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만화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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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임무

첫번째 임무 카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하여 의열체험관 바로 앞에 있는 해천 일대를 열심히 걸어다녔습니다.

이렇게 야외방탈출 게임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해천 일대의 역사적인 스토리를 열심히 탐구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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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임무라 그런지 살짝 헤매서 시간이 지체되었네요. 이것이 야외 방탈출의 묘미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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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임무

두번째로는 의열기념관 옆에 조성된 의열기념탑과 의열기념공원에서 힌트를 확보하였습니다.

의열기념공원에는 1919년 3.13 밀양 만세운동 전날 밤,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선언서를 인쇄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모습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밀양에서 일어났던 뜨거운 독립운동 열정을 이 공간에서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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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임무

세번째 임무에 대한 힌트는 의열기념관 옆에 만들어진 '기억의 정원'에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임무 카드에 나와 있는 그림을 배경으로 힌트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그림의 배경지를 찾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곳은 밀양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략하게 남겨놓은 곳으로, 인도 바닥에 독립운동의 연혁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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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 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의 주요 인물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석정 윤세주 선생의 이야기가 남아 있었는데요.

이를 보고 의열기념관까지 관람하니 더 이해가 잘 되었고 의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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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임무

네번째 임무 카드도 해천 일대를 거닐다가 힌트를 발견하여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평소에는 제대로 읽지 않았던 해천 일대의 안내판들을 정독하게 되었는데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밀양 독립운동의 역사를 좀 더 명확히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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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임무

다섯번째 임무를 수행하는 장소는 의열체험관에 있었습니다. 결국 의열체험관에서 시작하여 의열체험관으로 돌아오는 구조였군요.

독립운동가의 활동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마지막엔 조선의용대 그림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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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임이 종료된 후에는 의열체험관에서 또 다른 미션을 받아 수행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워낙 알차고 재밌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놀거리가 많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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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게임을 시작했고, 해천 일대를 걸어다니며 역사적 스토리를 읽고 힌트를 찾아다니다 보니 1시간 남짓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좀 더 재밌게 야외 방탈출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 시간은 감안하고 게임에 참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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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념품

야외 방탈출 게임 키트를 수령할 때 함께 제공해주었던 것이 이 독립운동가 명판과 팔찌인데요.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장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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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열체험관 맞은 편에 있는 '소망의 벽'에 독립운동가 박재혁 선생의 명판을 걸어두었습니다.

박재혁 선생은 만주에서 의열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당시 부산경찰서장이었던 하시모토에게 폭탄을 던진 인물입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인물이지만, 유명한 독립운동가 몇몇을 제외하고는 많은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점점 잊혀져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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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망의 벽'에 이름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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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봉되어 있는 팔찌는 기념으로 착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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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과정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울 수도 있었고, 재밌게 해천 일대를 걸어다니며 게임의 흥에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게임이 끝난 후에는 팔찌까지 선물로 받으니 아주 알찬 게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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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원 비밀임무수행> 게임 키트는 재고 소진 시까지 계속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의열체험관에 방문하셔서 게임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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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김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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