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블로그 기자] 울산 투어 2025 첫 출항 고래바다여행선 장생포에서 시작하는 봄나들이
안녕하세요. 제8기 남구 블로그 기자단 강지영입니다. 봄 시즌에 맞추어 출항을 시작한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돌고래 때를 만나게 될까 부푼 가슴을 안고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 옆 선착장에 정박 중인 고래바다여행선입니다.
올해 첫 출항을 앞두고 늠름하게 대기 중이었어요. 저희는 블로그 기자단으로 초대를 받아 투어에 나섰답니다.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안내
📍1항로 고래탐사 : 강동 방면 해역 (39마일, 3시간)
📍2항로 비어 크루즈 : 간절곶 방면 해역 (21마일, 2시간)
📍3항로 고래탐사 : 화암추 동남 방면 해역 (39마일, 3시간)
📍4항로 연안 투어 : 진하 방면 해역 (15.4마일 1시간 30분)
2025 고래바다여행선 첫 출항 항로는 '1항로 고래탐사' 였어요.
승선요금
※ 단체는 20인 이상일 때 할인 적용
✔️고래탐사
대인 20,000원 / 소인 10,000원
(단체) 대인 15,000원 / 소인 7,000원
✔️연안 코스
대인 15,000원 / 소인 7,000원
(단체) 대인 10,000원 / 소인 5,000원
✔️비어 크루즈
대인 35,000원 / 소인 25,000원
저희는 고래탐사선을 승선을 하게 됩니다.
4~5월의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운항을 하고 승선 시각은 14:00 ~17:00까지 3시간 동안 투어를 진행한답니다.
고래바다여행선 준비물
신분증, 멀미약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본인 신분증인데요. 발권된 승선권에 본인의 생년월일과 연락처를 기입해 놓았어요. 그 정보를 바탕으로 신분증과 대조를 하고 승선을 하게 됩니다. 저는 운전면허증을 지참을 하였어요.
멀미약은 개인별로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멀미에 취약하신 분들은 승선하시기 전에 미리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선선함을 즐기기엔 무척 좋았으나 파도의 영향으로 흔들림이 좀 있었답니다.
고래바다여행선 승선
2시 출항을 앞두고 승선은 1:30분경부터 진행이 된 것 같았어요.
저희는 줄을 서서 대기하였다가 표 확인 후 승선하였답니다. 선장님이실까요? 제복을 멋지게 차려입으신 분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기념품도 하나씩 제공을 받았답니다. 핸드폰 그립 톡이에요.
경축
2025년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첫 출항
2025. 3. 29 (토)
울산광역시 남구도시 관리공단
첫 출항 기념식을 간단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1층 선실 전경입니다. 145명 승선 인원을 꽉 채운 듯 빈자리가 없었어요.
아가들부터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과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오셨는데 편안하게 즐기셨는데요.
테이블이 있는 좌석이라 음식이나 도시락을 준비해와서 맛있게 드시면서 여행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도시락 지참이 가능하고 3시간여 동안 즐길 거리, 먹거리를 준비해 오셔도 된답니다.
창가 쪽으로 단체석은 둥글게 벤치형 의자였어요. 아가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둥글게 두러 앉아 도란도란 담소 나누면서 파도치는 바다를 바로 살펴볼 수 있고 창문을 때리는 파도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는 나름 특별석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아이들 동반하는 가족들이라면 창가 단체석으로 앉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중앙홀의 테이블석입니다. 단단히 고정된 테이블과 편안한 팔걸이가 있는 의자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테이블 자리에 앉아서 여행 동안 담소를 나누고 준비해 간 음료도 마시고 했답니다.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잔으로 뜨거운 음료를 준비해 갔는데요. 충분히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환경이랍니다.
구명조끼 생수 위생봉투 위치
구명조끼는 선실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어요. 착용법도 상세하게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었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위치 정도는 본인이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수는 정수기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종이컵이 있지만 개인 텀블러 정도는 하나 지참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받아 갔던 컵을 헹궈서 물을 받아먹었거든요. 그리고 멀미 위생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세면대 앞 벽면에 부착되어 있어요.
선실 끝머리에 뷔페식 상차림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식사가 가능한 것인지 직원분께 여쭤봤어요.
일반적인 운항에서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지만 간혹 단체로 요청이 있을 때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선실 입구에 무대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초청 가수를 비롯하여 공연이 진행이 된다고 해요.
지금 국내 여기저기에서 산불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공연 없이 여행선을 운항한다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3층은 선실 없이 휴식을 취하고 바다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간식을 준비 못 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간식이나 먹거리를 사 먹는 방법도 있답니다.
울산 시내에서는 햇살이 포근하여 벚꽃이 만발하였는데 바다 사정은 좀 달랐어요. 바람이 제법 쌀쌀했답니다.
그런 중에도 여행을 즐거움은 삼삼오오 모여서 재밌는 시간을 가지는 것 아니겠어요?
바람을 맞으면서 이곳에 앉아 있으니 실로 여행을 떠나온 기분이 들었고 바람에 상념이 다 날아가는 듯 시원했답니다.
테이블을 비롯하여 의자까지 바닥에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어서 흔들림에도 걱정이 없답니다.
고래를 볼 수 있을까 부푼 가슴을 안고 탐사선을 승선했는데요.
일 년 중에 가장 많은 고래떼를 관측 가능한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수온이 가장 따뜻한 8월이라고 설명을 해 주셨어요.
비록 고래는 못 보았지만 자유롭게 비행하는 갈매기떼를 눈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하얗게 부서지는 선미의 파도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갈매기떼입니다.
주차안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선착장 바로 앞에서 하차를 하시면 되고요.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고래박물관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래바다여행선을 이용하신 분들은 4시간 주차 지원해 줍니다. 주차권을 받아서 사전 정산하시고 출차하면 빠르게 나갈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울산 투어 2025 첫 출항 고래바다여행선 장생포에서 시작하는 봄나들이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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