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있는 조각 공원 식물원, 예림원
울릉도에 있는 조각 공원 식물원, 예림원
예림원은
식물원이자 문자 조각 공원이기도 한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울릉도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예림원 수목의 70%가
울릉도 자생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림원
운영 시간
동절기 08:00 ~ 17:30
하절기 08:00 ~ 19:30
(매표 시간 : 마감 1시간 전)
연중무휴
관람 요금
성인 5,000원
학생 및 특별 할인 4,000원
매표소 오른편에 있는 동굴이
예림원의 입구입니다.
어두운 동굴 끝에 다다르면
햇살에 비친 푸른 식물들이 언뜻 보이며
마치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여러 식물과 연못
세월의 흔적이 담겨있는 시설이
어우러져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수기인 겨울에 방문해서
식물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다음 봄을 준비하는
고요한 생명력이 느껴졌습니다.
예림원 곳곳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한 항아리와
거대한 문자 조각이 세워져 있습니다.
모두 원장님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예림원은
해안가 절벽 위에 조성되어 있어
푸른 울릉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와 코끼리 바위가
절묘하게 한 폭의 그림처럼 보였어요.
예림원 제일 안쪽에 있는
빨간 계단을 올라가면
폭포를 지나 엄청난 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 왼편에는
현포항과 노인봉의 일부가,
오른편에는 코끼리 바위와
송곳봉의 일부가 보입니다.
전망대 뒤쪽 산에는
먼저 겨울이 찾아온 능선에
눈이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저 능선을 넘어가면
새하얀 설국 나리분지가 펼쳐집니다.
예림원에는
사슴도 살고 있습니다.
예림원에서 만날 수 있는
십장생 중 하나입니다.
전시실 등 예림원 곳곳에
십장생이 숨어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 전시실 일부는
운영하고 있지 않아
안타깝게도 전부 찾지는 못했습니다.
곱게 피어있는 동백을 보며
새로운 생명이 만개해 있을
내년의 예림원이 궁금해졌습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이지혜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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