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화재 조양각과 숭렬당을 소개합니다.
영천 문화재 조양각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1981년 4월 25일 지정)
주소: 경북 영천시 문화원길 6
영천 문화재 조양각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입니다.
남천 북쪽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입니다.
고려 공민왕 12년(1363)에 당시 부사였던
이용이 건립하였습니다.
건립 초에는 명원루 또는 서세루라고 불렀다고 해요.
원래 조양각을 중심으로 좌우에 청량당과 쌍청당 등 여러 건물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인조 16년(1638)에 다시 지은 것입니다.
조양각은 2단으로 쌓아서 만든 기단 위에 앞면 5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누각 안에는 포은 정몽주의 '청계석벽' 등 시문 70여 점이 걸려 있습니다.
조양각은 영천지방 문화의 상징으로 영남7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조양각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순국선열과 무명 의병들을 기리는 비가 서 있습니다.
1607년 조선통신사가 국서를 받들고 지나갔던 길에 관한 내용이 적힌 것도 있습니다.
제5회 21세기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 영천방문기념이라고 표시된 것도 있어요.
바로 옆에는 와계정이라는 정자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천 문화재 숭렬당
보물 제 521호
영천 문화재 보물 제 521호로 지정된 숭렬당이 있습니다.
영천 조양각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에 함께 둘러 보시면 좋습니다.
숭렬당은 조선 세종 15년(1433)에 건립된
중국식 건물로 그 구조와 형태가 아름답고 특이합니다.
숭렬공원에는 사당, 숭렬당, 관리사,
내삼문, 중삼문, 외삼문, 비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숭렬당은 세종 원년(1419) 쓰시마 정벌과 야인 토벌 등에 혁혁한 공적을 남겨
일명 복장군이라 불리었던 명장 위양공 이순몽 장군이 평소 기거했던 집입니다.
현재는 장군의 위패를 받들고 봄, 가을로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영천 향사당 입규 현판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517호라고 합니다.
영천 향사당에 출입하는 사람들의 향규를 적어놓은 것으로서,
광해군 6년(1614) 복재 정담(1552~1634)이 지었으며,
크기는 가로 126cm, 세로 32.5cm로 총 1,091자가 음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향규는 전문과 규약 10조 및 후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용은 17세기 초 영천 사림의 전란 후의
사회 기강을 확립하려는 의도를 집약하고 있으며,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조선시대의 향촌사회가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영천 문화재 조양각과 숭렬당 서로 인접하고 있어서
영천여행 시 함께 둘러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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