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SNS서포터즈] 문헌서원의 봄풍경

충남 서천군 기산면에 자리한 문헌서원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양지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문헌서원은 충남 문화재자료로 지정, 관리되고 있어요.😀😀

​서원은 조선시대에 교육을 위해 세운 사립기관으로, 조선시대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문헌서원 관람은 09시 ~ 18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합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관리소를 지나면 하얀 동상이 보여요. 이 동상은 옥돌로 만들어진 목은 이색선생의 동상입니다. 벚꽃이 멋진 배경을 만들어주네요🎉🎉

동상을 지나면 붉은 색 홍살문이 보여요.

홍살문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연못이 있는데요. 이제 곧 자주 찾게 될 정자가 놓여있습니다. 연못에 비친 반영이 온통 봄빛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비석군을 지나서 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걸어가면 진수문이 보여요.

진수문으로 들어서면 진수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원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던 곳이예요.

진수당 내에는 동재와 서재가 있는데, 원생들이 거처하던 곳입니다. 고즈넉해서 글을 읽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문헌이라는 현판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진수당에는 커다란 문헌서원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이제 밖으로 향하면 이색 신도비가 보입니다.

이색신도비 뒤로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목은이색의 영당이 있어요. 이색 영당에 모신 영정은 보물 제121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헌서원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봄이 가득합니다.

주차장쪽으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한옥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곳은 식당과 숙박을 할 수 있는 문헌전통호텔입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한옥에서 편안한 숙식을 할 수 있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 마시며 솔바람길을 걸어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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