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알아가는 문화재, 필리핀군 참전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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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주말이면 여기저기 구경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양시 구석구석을

다니곤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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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도

예전부터 알고 있던 곳입니다.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해 있는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는

서울, 파주, 양주에서도 오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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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저도 필리핀군 참전기념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사이 크게 변한 건 없지만

여전히 관리가 잘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는

1974년 10월 2일에 건립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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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의 높이도 17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주변 공간도 1200평으로 넓게 있어서

학생들 견학 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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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때 필리핀군은

한국의 안전과 자유 수호를 위하여

1950년 9월 19일에 참전하여

많은 전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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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6명의 병력이 전투에 참여하여

왜관, 김천, 대구, 임진강변,

철원지구 전투 등에 참전 하였습니다.

필리핀이 생각보다 빠르게

전투에 참여를 하였고

정말 많은 전투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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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 참전기념비는

이런 필리핀군인들에게 감사하고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손에게

그 뜻을 전하기 위하여 세워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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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 참전기념비를 보면

참전한 부대의 마크도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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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문에 태양같이

밝고 불타는 정열의 기상을 지닌

삼성좌의 용사들!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피 흘린 488명의 고귀한 영혼 위에

하나님의 가호가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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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자기 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필리핀 군인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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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 참전기념비가 있는

주변으로 식사할 수 있는

식당들도 많이 있고

화장실부터 주변 환경도 좋습니다.

고양누리길 코스기도 해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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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으로 공릉천 문화 체육공원도 있습니다.

주차도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공릉천 자전거길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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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보니까

필리핀군 참전기념비 옆으로

고양시 6.25 참전 기념비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2011년 1월 4일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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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년 6월 25일에

이곳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

그리고 기관단체장, 학생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모여서

기념식도 열린다고 합니다.

기념비에 바치는 글도 있고

6.25의 노래도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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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고양시의 문화재로 있는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는

꼭 한 번쯤 가봐야 할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 있으면 같이 가서

설명도 해주면 더 좋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를 다녀오니까

가슴은 더 따뜻해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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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참전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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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