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고양시 행사 밤가시공원 보넷길 플리마켓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고양시 행사 중에서 1년에 2회 진행하는 보넷길 플리마켓이 볼만하다고 해서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4월 18일~1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는데, 토요일 하루 종일 비 예보가 있어서 20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해서 총 3일간 운영되었습니다.
보넷길 플리마켓 위치 주차장
보넷길 플리마켓이 시작하는 곳은 냉천초등학교 부근에서 시작해서 밤가시공원까지 이어지는 3블록 정도되는 인도에서 진행됩니다.
네비로 검색하고 오시는 경우, 냉천초등학교 또는 밤가시공원을 검색하고 오시면 되지만, 주택가라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거의 없어서 주변에 주차 자리 찾기가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은
정발산공원 공영주차장
마두도서관 공영주차장
두 곳이 비교적 가까이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고양시 행사 보넷길 플리마켓 즐기기
냉천초등학교에서 시작되는 부스들은 약간 붐비지 않는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한산한 느낌으로 돌아보는 것이 가능한데, 밤가시공원 쪽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플리마켓 참여 부스들도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 쪽에 위치한 화원 부스는 건물 벽과 꽃들이 정말 잘 어울려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봄에 어울리는 작은 다육식물 화분들과 책상에 놓고 봄을 느낄 수 있는 종류의 화분들이 가득 놓여 있었습니다.
봄이 되면 꽃이나 식물들을 보면서 봄기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왠지 끌리는 귀여운 다육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노란색 파라솔이 길게 늘어져 있는 곳이 바로 고양시 행사 보넷길 플리마켓을 알려주는 표지판 같은 느낌이었는데, 쨍한 날씨에 쨍한 노란색까지 더해져 활기찬 느낌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새싹이 돋아나는 연녹색의 나무들과 더불어 노란 파라솔 아래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옷, 공예품, 소품 등이 늘어져 있는 모습이 좋았고, 이번 기회를 빌어 큰맘 먹고 쇼핑하러 나오신 어르신들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손수 만든 수제 김치
그리고 그것을 담아 먹을 수 있는 그릇까지 모두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작은 집 모형과 앤티크 소품들이 가득한 소품샵.
그리고 실로 만드는 것이라면 뭐든지 만들어낼 것 같은 뜨게 상점까지.
다양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와 유리공예품들.
분명 북적한데 그 가운데 한가로운 느낌이 가득해서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았던 고양시 행사 보넷길 플리마켓 방문기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플리마켓을 가 봤지만 밤가시공원 일대에 있는 보넷길 플리마켓은 시간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물건들을 마법처럼 짠! 하고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 더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보너스) 보넷길 플리마켓 체험 공방 이야기
인상적이었던 건 공방에서 많이 참여를 해 주셨다는 점이었습니다.
유리 공방 2곳에서는 썬캐처와 유리 공예품을 전시해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어요.
아이가 아직은 어려서 체험에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체험 가능한 나이가 된다면 연락드려서 함께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 가득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색동 물고기를 만들어서 한국적인 소품들을 진열해 놓고 있는 곳이었는데, 색동 소재의 천으로 만드는 다양한 소품들이 멋져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역시나 공방을 운영하고 있고, 체험 프로그램 역시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이 갔던 곳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적 느낌의 소품들이 가득해서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4월에 진행했던 보넷길 플리마켓은 봄기운 가득한 행사였는데, 가을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더욱 궁금해지는 마음입니다. 꼭꼭 계절별로 참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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