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과 4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2024 과천재즈피크닉이 열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공연을 한다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과천에서 이렇게 대규모의 야외 음악축제가 열리는 것은 코로나 이후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돗자리를 펴고 음악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너무 덥지도 않으면서 선선한 봄바람을 즐기며 음악을 들으니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5월 3일 오후부터 시작한 과천재즈피크닉의 A존은 미리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공연을 정면 앞 쪽에서 볼 수 있는 메인 자리인지라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시간에 맞춰 예약하려고 했으나 이미 빠르게 예매가 끝났더라고요. 아무래도 입소문이 많이 난 만큼 금세 전석 마감이 되었습니다.

A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무료로 라이브 음악감상을 할 수 있었어요.

이날을 위해 아침부터 대형 돗자리를 들고 출근 했어요!

퇴근하고 빠르게 자리를 잡고 앉았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악을 감상하고 계시더라고요.

다른 한 곳에는 푸드트럭 존이 마련되어 여러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치킨, 커피 등등 여러 푸드트럭이 들어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인기가 많아서 한참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어요.

티켓 안내를 위한 안내부스와 안전을 위한 운영센터, 미아 보호소 등이 함께 설치되었고,

간이 화장실도 설치되어 덕분에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김영후 빅밴드가 첫 무대를 열었고 두번째는 레이지쿠마&친구들이 50분간 무대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퇴근 후 방문한지라 김영후 빅밴드의 무대는 즐기지 못해 너무 아쉬웠답니다.


<레이지쿠마&친구들with넋업샨>

레이지쿠마&친구들은 래퍼 넋업샨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주었는데요.

여러가지 악기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신나는 음악부터 잔잔한 음악까지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송영주 콰르텟&선우정아>

밤이 이어지고 세번째 무대를 채워 주신 분은 바로 송영주 콰르텟 & 선우정아였습니다. 가장 기대하기도 했던 무대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뒹굴뒹굴'이라는 곡을 좋아하는데 두 곡을 모두 불러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라이브로 듣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에 뛰어난 밴드의 연주까지 더해져 너무나 신나고 감성적인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한여름 밤 꿈처럼 무척 즐거웠던 과천 재즈피크닉!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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