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프렌즈와 함께 해요~💚

아직도 억새가 창창한 광주 서구 서창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앞 억새밭입니다.

11월이 시작하는 둘째 날 화창한 토요일 광주 서구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는 이번이 제3회 째인데요,

'오~잇길'이란 참가비 '오(5)천원'을 내고 함께 걸으며 우리 '이(2) 웃'의 희망을 잇는

광주 서구만의 특별한 '주민참여 걷기대회'입니다.

제1회 오잇길 걷기대회는 지난해 11월 11일 광주천 동천교 하부에서 시작해 반환점인 광운교 하부를

돌아오는 5.2km를 걸었는데요, 무려 1,007명이 참여해

6,035,000원(참가비 5,000원 ×1,007명=5,035,000원 + 일반 후원 1명 1백만 원)의 성금을 모아

우리 이웃의 돌봄 청년들에게 전액 사용되었으며

올해 4월 20일 역시 같은 코스에서 오잇길 걷기대회가 열려

1,592명이 참가해 참가비 전액(8,621,000원 후원금 포함)을 가족 돌봄 청소년들의 후원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 참가비 5천 원은 가족 돌봄 첨(소) 년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가족 돌봄 청(소)년이란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 등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면서

학업이나 경제활동을 하는 청(소)년을 말합니다. 광주 서구는 전국 최초로

이러한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 월 25만 원의 가족 돌봄 청년수당을 1년간 지급하고 있는데요,

올해 1월 현재 가족 돌봄 청년 39명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39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으로 주민등록상 서구에 1년 이상 거주

및 돌봄 가족과 동거하고 있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생계급여 제외) 여야 합니다.

가족돌봄청(소)년 고민 지우개도 있어요.

아직 스티커가 붙기 전인데요, 과연 어떤 고민에 지우개가 필요할까요?

오잇길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광주 서구에서도 기념할 만한 것들을 부스를 마련해 제공했습니다.

마침 보기 좋은 서창 억새를 배경으로 인생 네 컷!

오늘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는 오후 4시 출발인데요, 2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 스케치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참가자들이 도착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하나 알아 둬야 할 것은 바로 가족돌봄청(소)년들을 돌보는 영케어러가 있다는 점입니다.

가족 돌봄 청년의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약 21시간이고 평균 돌봄 기간은 약 46개월로

삶의 불만족은 일반 청년들보다 2배 이상 높다는데요, 우울감은 7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케어러의 활동이 고맙기만 합니다.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 코스는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세하동을 돌아오는 것인데요, 총거리는 왕복 5.2km입니다.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 월 25만 원의 수당을 1년간 지급하는 전국 유일의 지자체 광주 서구입니다.

도시브랜드도 '착한 도시 서구'인데요, 정말 착한 도시입니다.

오늘 5.2km를 완보하면 완보 인증서를 드리는데요, 바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끝~~~

미리 참가신청은 네이버폼으로 받았는데요, 행사 당일에도 현장접수했습니다.

사전 접수나 현장접수 모두 배번을 달고 걷기대회에 참가하는데요,

오는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걷기대회 참가자 수는 정확히 집계가 되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용이 선배님도 참석하셨네요. 형수님은 어디 계시고~~

꽝 없는 이벤트~~~

따끈따끈 나눔 붕어빵도 간식거리로 최고입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 서구 관내 52km 구간을 5.2km씩 10개 테마로 구분해

각 구간마다 맨발걷기 동호회, 걷기 동호회, 가족 돌봄 청년, 대학생,

주민자치협의회, 두 바퀴 사랑회, 18개동 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맡아 릴레이로 걷는데요,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전 6시부터 12시간 동안 전 구간 착한 걸음 52km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벽진 서원에서 출발해 금당산 맨발로, 풍암호수공원, 운천저수지, 상무시민공원,

5.18기념공원, 양동시장, 영산강 자전거길, 전평제를 거쳐 벽진 서원으로 돌아오는 52km인데요,

영산강 자전거길은 8번째 코스입니다.

제3회 오잇길 걷기대회에 참가해 인사말씀과 후원금 전달식 등을 마친 뒤

시민들과 함께 걷고 이어서 전평제로 다시 걸어간 뒤 벽전 서원으로 가는 기다란 여정입니다.

그래서 컨디션이 상당히 안 좋아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현재 8번째 코스까지 걸었으니 나머지 2구간도 마무리해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으면 합니다.

기적의 5.2km 오잇길 걷기대회

어린이집 (광주 서구청, The#염주센트럴, 서구 보듬이 나눔이, 서창, 향기,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기적의 5.2km 오잇길 걷기대회 하나된 교회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기적의 5.2km 오잇길 걷기대회 제3회 참가자 일동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오늘 후원금만 16,327,000원!!!

자~이제 출발해 볼까요?​

기적의 5.2km 착한 도시 서구 8구간 시작!!

함께 서구의 열정이 빛납니다.

작년 1회 그리고 올해 봄 2회, 가을에 3회 걸었으니 앞으로 매년 봄가을 이렇게 두 번씩 걸을 것 같은데요,

매번 5180명씩 참가했으면 좋겠어요.

순수 참가비만 2600만 원 정도 모이고 여러 후원금까지 합쳐

우리 주변의 많은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

완보 인증이 자랑스럽습니다.

5천 원은 개인에게는 작은 돈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으면 큰 힘이 됩니다.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지는 착한 도시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 광주 서구는 역시 다르네요.

이 글은 광주 서구SNS 서포터즈 '심인섭'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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