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갈만한곳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요?

인천 중구 갈만한곳 중 하나, 인천개항박물관에서

인천의 역사를 만나보세요!

1883년 인천항 개항 당시의 역사를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 "경계와 경계" 6/29까지 개최됩니다.

인천개항과 함께 제물포에는

많은 외국인의 방문이 이어졌는데요!

"경계와 경계" 전시는 그들의 시선에 담긴

제물포의 변화 모습을 소개합니다:)

인천항 개항 당시의 역사를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 "경계와 경계"

인천에서 갈만한곳 중 하나인 "인천개항박물관"은

근대 건축물 사이에 위치합니다.

당시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역사를 전하는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제7호

지정된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인천개항박물관>

⏰관람시간

화~일: 09:00~18:00

( 입장마감 17: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료

성인 500원 / 청소년, 군경 300원

(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주차시설

도보 3분 거리 한중문화관 주차장

(최초 30분 1,000원 / 15분당 500원)

인천 갈만한곳 인천개항박물관은

2층 규모 근대 건축물 구조 그대로 보존되어

총 4개의 상설전시실로 이어집니다.

약간 어두운 조명 아래 오래된 목조 바닥과

하얀 벽면, 둥근 기둥이 고풍스럽게 느껴집니다.

1전시실은 주 전시실로 1883년 개항 후 인천항을

통해 소개된 근대 문물이 소개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군함,

양무호와 광제호 안에 태극기도 있습니다.

팔미도 등대, 최초의 우체부, 우편 사업,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초등학교인 영화학당 등이

당시의 자료와 함께 소개됩니다.

2전시실은 한국 철도의 역사,

3전시실은 개항장 일대의 거리 풍경이

포토존으로 구성되었고,

4전시실은 개항기의 금융기관입니다.

우각현에서의 기공식과 인천 철도 100년의 연표

인천전환국에서 제조된 백동화와 은화도 있습니다.

특별기획전 "경계와 경계"

인천에서 갈만한곳 중 하나인 인천개항박물관 옆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최초의 우편배달부 조형물과 함께

전시를 알리는 보라색 배너가 크게 걸렸습니다.

전시실에는 전시를 소개하는 두 종류의 책자도

구비되어 있어 전시 관람을 돕습니다.

근대 우리나라는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사건이

이어지며 개항 요구에 시달렸습니다.

1876년 조일수호조규, 1882년 미국과의

통산 조약과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이 체결되며

1883년 1월 1일 인천 제물포항이 개항하였습니다.

"경계와 경계" 전시는 당시 제물포항에 들어왔던

사람들을 행정가, 무역사, 건축가, 선교사, 여행가 등

직업군별로 나눠 그들의 모습과 함께

제물포의 변화상을 들려줍니다.

"경계와 경계"는 제물포항이 개항하기까지 조선이

일본과 체결한 조약문 10개를 모아 편찬한

조일약장합편, 제물포항의 외국인 거류지,

제물포항각국조계도, 외국인들의 자치 기구 등

개항 초창기 제물포항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1층과 2층의 전시실을 따라

직업군별 자료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당시의 제물포를 담은 사진, 외국의 잡지에 소개된

대한제국 등 개항 당시 제물포에 머물렀던

외국인들의 기록입니다.

조선의 해안 도시 제물포로 향하였다.

그곳은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그림처럼

아름다운 작은 해안 정착촌이었다.

해안도로는 주변에 바위가 무성한 거친 돌길

이었고 부두가 정착촌 입구까지 이어진다.

더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 1886.04.03.

행정가의 이야기는 주변국의 강요된 개항 이후

국제 질서에 맞춰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많은 외국인을 발탁하여 중앙정부와 산하기관에서

근대화 업무를 담당하였네요.

조선 최초의 서양인 고위공직자가 된

독일인 뮐렌도르프가 대표적이었습니다.

협판교섭통상사무 뮐렌도르프를

전환국 총판으로 차하하라

고종실록 21권, 해관운용자금 차용사실 확인서

이처럼 당시의 기록으로 확인합니다.

두 번째는 건축가입니다.

인천시 중구 제물포의 근대식 건물이 이어지는

현재의 모습이 되어간 이야기입니다.

당시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서구식 도시계획과 건축 유형의 등장입니다.

인천부사 부록으로 작성된

대조선인천제물포각국조계지도, 경인 철도 건설 현장

사진, 존스턴 별장과 개항장 전경 사진 등입니다.

당시 세창양행 사택, 홈링거양행 인천지점,

제물포구락부 등이 지어졌네요.

개항장에는 개항과 동시에 무역상이 등장하였습니다.

서양식 의류, 성냥, 축음기, 전화기, 사진 시계 등이

세창양행, 홈링거양행 등

무역상사를 통해 유입되었네요.

인천항의 주요 수입품, 수출품의 품목과 금액이

적힌 한반도 내 신일본, 월섬회사의 회중시계와

광고지 등 희귀자료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한국인이 미국에 있습니다.

망원경, 전화기 등 신물물도 함께 소개됩니다.

2층으로 전시실이 이어지며

선교사 여행가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경계와 경계" 전시를 이어가기에 앞서

포토존과 체험부터 즐겨볼까요?

당시 개항장을 재현한 포토존

1883년 개항 당시의 과거로 이끌고,

3면이 구성된 체험장에서 마을 풍경을 완성해 갑니다.

개항으로 선교사들이 정식 선교 목적으로

입항하게 되면서, 조선의 교육과 의료 시스템에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사립 초등교육기관인

"영화초등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영화초등학교의 사진, 박문보통학교의 졸업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글로 되어있는 복음 성서 해설서인 성경직해,

천주교인천교구역사관의

답동성당 성수대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여행가입니다.

제물포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았던

외국인들의 다양한 기록입니다.

일본열도, 한반도, 만주 지역의 철도와 항로,

주요 항구까지의 거리와 출발, 도착시간 등이

기재된 만한 순항예전선로지도,

한국 사진첩, 독일 신부 노르베르트 베버가 쓴

조선 기행문, 한국을 여행한 미국인 여행가이자

사진가 버튼 홈즈 여행기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이 당시의 한국, 개항장의 모습과

우리의 삶을 외국에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생소했던 우리의 모습입니다.

제물포에서 서울로 가는 풍경을 찍은 사진이 수록된

미국의 "하퍼스 위클리", 프랑스의 "르 프티 주르날"에

조선의 지형이 이탈리아와 유사하다고 설명됐습니다.

또한 외국인이 바라본 러일 전쟁

다수 전시되었습니다.

특별 기획전 "경계와 경계"

1883년 개항을 통해 새로 생겨나고

허물어져 간 경계의 이야기가

각 직업군을 가진 서양인의 눈으로 소개됩니다.

경계를 넘어 서양 문물을 통해 변화된 개항장,

그들에게는 생소했을 우리의 모습입니다.

1883년 개항 이후 142년 그때부터 지금까지

세계의 관문이 되는 인천의 첫 발걸음입니다.

희귀자료와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경계와 경계"는 6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개항장 골목길 투어와 함께하면 더 즐겁지 않을까요?

이번 주말엔 인천에서 갈만한곳 중 하나인

인천개항박물관에 방문하여

인천의 역사를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인천개항박물관>

※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이민숙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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