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돌담길 따라

걸어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

'닭실마을'을 소개합니다.

봉화 닭실마을은 1963년 국내 최초 마을단위의

국가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이라는

이름의 명승으로 변경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닭실마을은 봉화읍에서 약 2km정도 떨어져 있고,

충재 권벌을 중심으로 한 안동 권씨의 집성촌이기도 했습니다.

금닭이 알을 품은 형상이라 하여 닭실마을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닭실마을의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널널한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닭실마을은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들판과

고즈넉한 돌담길 따라 둘러보기 좋은 마을입니다.

마을길 따라 펼쳐진 돌담길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따라 걷기 좋고

마을의 이름처럼 가로등에도 닭 조형물이

마을의 상징으로 나타나 있었습니다.

논과 돌담길 너머 길게 늘어서 있는

기와집들을 함께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논과 기와집이 늘어서 있는 길 반대편에는

거북 비석이 세워져 있고,

닭실마을은 한과로도 상당히 유명한데,

500년 역사의 전통 한과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을만큼 전통체험으로 특화되어 있다고 하네요.

마을의 끝쪽에는 청암정이라는

조선 중종때의 문신 충재 권벌 선생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문화재로 지정된 사유지로

문화재 훼손의 방지를 위해

마당까지만 개방이 되어 있어요.

개방되지 않은 곳은 안전띠가 쳐져 있습니다.

정자의 둘레로는 물이 흐르고 있고,

동,남,북쪽으로 3개의 문이 있는

독특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안전띠가 쳐져 있지 않은곳에는

충재선생이 공부하던 별채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안동 권씨의 집성촌이자

고즈넉한 돌담길과 기와집,

충재 권벌 선생이 공부했던 청암정까지

둘러보기 좋은 닭실마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따뜻해지는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세요!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서지현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title":"[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고즈넉한 돌담길 따라 걸어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 '닭실마을' | 서지현 님","source":"https://blog.naver.com/bonghwagunchung/223810516570","blogName":"봉화군 공..","domainIdOrBlogId":"bonghwagunchung","nicknameOrBlogId":"봉화군","logNo":223810516570,"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