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2024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출항 후기

장생포의 상징, 2024년도 3월 30일에 고래바다 여행선 고래탐사가 첫 출항을 한다고 하기에 다녀왔어요. 제가 후기를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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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광역시남구도시관리공단

*예약

예약은 전화로도 가능하고, 온라인 예약으로도 가능해요. 저는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편하더라고요.

전화번호 : 052) 226- 19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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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자 한다면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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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시간

운항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행을 해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을 하는데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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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투어 : 11:00-12:30

-고래탐사 : 14:00-17:00

-야간투어 : 4월에는 미운항, 5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항한다고 하네요!

-전세운항 : 150명 이상, 단체 신청 시에 예약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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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탐사는 3시간 코스로 화암추 동남 방면을 다녀왔어요! 만약에 멀미가 심한 분들은 1시간 30분 투어인 연안투어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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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처음으로 배를 3시간을 탔는데... 멀미약을 먹어도 힘들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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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주차는 고래바다여행선 앞에는 정말 없었어요.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싶다면 미리미리 와서 주차해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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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매표소는 고래바다여행선 바로 옆에 있어요. 승선료는 현금은 안되고 오로지 카드 결제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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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반입

여행선에 타보니 간식을 저만 준비를 안 한 듯했어요. 다들 소풍 가듯이 맛있는 것을 챙겨오셨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가면 저도 음식을 꼭 가져오려고요! 다만 술 종류는 안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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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만날 확률

제가 배에 타서 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몇 프로 정도 되냐고 직원분에게 물어봤는데, 10%도 안된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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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찾아보니까 2019년에는 20.3%, 20년에는 13% 코로나 이후에는 5.3%라고 합니다. 고래를 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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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날씨가 안 좋다면?

원래 3월 30일에 첫 운항을 하기로 했는데요. 비가 오진 않았지만, 파도가 안 좋아서 그다음 날로 미뤄졌어요.

고래 승선을 하시는 분들은 혹시나 모르니 그다음 날도 일정을 여유롭게 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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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고래바다여행선. 오늘 첫 운행으로 모인 승객은 268명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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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대인은 13세 이상이고, 소인은 36개월 초과~12세까지라고 해요! 보호자 동반한 36개월 어린이는 무료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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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 대여료는 평일 30만 원, 주말 50만 원이고요. 추가로 이용하고 싶으면 시간당 20만 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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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오면!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 확인증을 제출하면 승선료 2천 원을 감면해 준다고 하네요! 다만 선거일부터 3개월까지 유효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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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 시 준비 사항

승선할 때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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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신분증이 없으면 승선이 불가하대요! 저는 그래서 하루 전날 미리 챙겨두었답니다.

아 멀미약도 미리 챙겨놨어요! 주변에 멀미약을 파는 곳이 없다고 하니 꼭 필수로 준비하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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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풍경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고 싶다면?

저는 출항하기 한 시간 전에 도착하여 표를 구매하고 바로 승선했는데.. 창가 자리는 벌써 만석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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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찍 도착해서 뭐하나 생각했는데 창가 자리가 한자리도 없을진 몰랐어요.

여기 미리 오신 분들은 얼마나 일찍 오신 걸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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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 들어서니까 색소폰 연주자분이 연주를 하고 있었어요. 정말 여행 분위기 나더라고요. 두근두근!

이걸 듣고 있으니까 저도 색소폰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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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만석이었는데 유일하게 딱 한자리가 남아서 앉아서 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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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자리가 없는 분들은 직원분에게 말씀드리면 돗자리를 대여해 주기도 하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바닥에 돗자리 깔고 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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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 기념품

첫 출항 기념품은 핸드폰 그립톡!

만약 자녀분들과 오셨다면 해울이 인형을 하나씩 주더라고요! 저도 받고 싶었는데ㅠㅠ 애들만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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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 커피숍도 있어요! 멀미에 좋은 생강차나 매실차 그리고 빙수도 판매 중!

*배 안에 멀미약은 팔지 않는다고 하니 꼭꼭 멀미약은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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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적자면 남편에게 짜먹는 시럽 멀미약을 시간마다 2개나 먹었는데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정말 집에 가서도 힘들어했어요.

다음엔 귀밑에 붙이는 걸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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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가면

2층에 가면 1층 무대를 볼 수 있는 티비가 벽에 붙어 있어요.

그래서 꼭 1층에 앉지 않아도 1층의 행사를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다만 참여하려면 1층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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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 기념식에 오신 서동욱 남구청장, 이정훈 남구의회의장,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님이 오셔서 기념촬영 및 인사말씀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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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배 안이라 화장실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괜찮았어요.

다만 남자화장실은 왜... 문을 활짝 열어두고 볼일을 보게 하는지...? 문을 닫지 말라고 적어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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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은 살짝 불편하실 거 같았어요. 문을 열 때 지나가는 사람들과 부딪혀 다치니까 그런가 싶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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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바다선 3층

고래바다선에서 제일 좋은 뷰는 아무래도 3층! 확 트인 바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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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닷바람에 추워 오래 있지는 못했어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담요를 집에서 챙겨올 거 같아요.

-담요 구매 가능: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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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매점!

3층에도 매점이 있어요. 매점에는 라면, 과자, 담요, 음료수 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는데 제가 사진을 안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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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2천 원이고, 대부분의 과자는 2천 원이에요. 다른 분들은 밖에서 치킨이나 간단한 간식 등을 사 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래도 라면이 제일 당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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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만 않다면 3층이 제일 뷰가 좋았어요. 여름에 와서 타면 시원하니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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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 승선 시

내부 1층에는 뷔페식당과 공연장, 휴게실, 회의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었어요.

여기서 단체로 워크숍을 하기도 하고, 선상 결혼식을 하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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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영상과 강의

고래 만남이 무산된 승객을 위해서 이경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해양수산연구사가 틀어준 고래 영상과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또 연구사님이 고래의 종류와 생김새 등 고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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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못 찍었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정말 고래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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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못 봤지만 갈매기는 정말 많이 봤어요. 갈매기떼는 왜 그렇게 배를 쫓아오는 것인지... 새우깡을 다 던져 주고 올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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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쓰러진 남편

*멀미 중엔 매실차

남편이 멀미가 너무 심해서... 식은땀도 흘리기에 매실차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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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있으신 분들 여기 매실차 꼭 주문해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저는 매실 음료겠지 생각했는데 진짜 매실청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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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3시간 동안 누워 잘 수 있는 수면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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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멀미를 안 해서 배가 흔들린다는 기분을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배가 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던데…

멀미가 심한 남편은 얼굴이 사색이 돼서 배 타는 내내 엎드려 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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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공연과 이벤트

가수분들이 나왔어요. 귀가 심심하지 않게 공연 또는 선물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많았어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있다면 여기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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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행자분들이 정말 재미있게 진행하셔서 눈물 나게 웃었어요.

제가 여기 직원분에게 물어보니까 3시간 코스 탈 때만 공연과 이벤트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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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탐사를 못 볼 경우

고래탐사(3시간 코스만 해당)에서 고래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고래박물관, 울산함, 장생포 옛마을 중 한 곳을 무료입장, 아니면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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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바다 위에서 공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남편이 멀미만 없다면 1년에 한 번씩 올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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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다면 소풍 가는 기분으로 바리바리 한짐 싸 들고 와서 3층에서 즐길 거 같아요.

저는 주말에 갔는데 제 생각에 평일에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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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오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여기까지 #2024고래바다여행선 #울산남구바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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