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에 기분 좋은 어느 날,

봄 산책을 즐길 장소를 찾다가

남양주 벚꽃 명소인 '호만천'

'늘을중앙공원'에 방문했어요.

기다리던 벚꽃이 활짝 피어

기분 좋은 마음으로

봄을 누릴 수 있었는데요.

벚꽃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니

아직 벚꽃 구경을 못하셨다면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금은 많이 져가고 있지만,

사진으로나마 아름다운 봄을

만끽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호만천

남양주 호평동에 위치한 호만천

금배근린공원, 늘을중앙공원과 같이

넓은 공원들과 인접해 있는데요.

금배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천마산 입구까지 이르는 산책로는

호평동 주민들의 휴식처나 다름없는 곳이에요.

한낮의 풍경도 무척 아름답지만,

밤에는 환한 조명들이 길을 비춰

멋진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는 4월 첫째 주 주말에

호만천을 방문했는데요.

벚꽃이 피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갔는데,

이토록 만개했을 줄이야!

남양주 대표 벚꽃 명소답게

벚꽃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장면을

잔뜩 볼 수 있었어요.

화창한 날씨에 모두들 집에만 있기 아쉬웠나 봐요~

호만천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벚꽃을 바라보며 감탄하거나,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보며

제가 다 뿌듯할 정도였어요.

호만천 곳곳에 놓인 징검다리도 보였는데요.

하나씩 건너며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 것도 좋더라고요.

산책로 주변은 팝콘처럼

새하얀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으로 가득했어요.

살랑살랑 바람이 부니

소녀의 머릿결처럼 흩날리는 벚꽃잎은

넋 놓고 바라볼 정도로 장관이었죠.

꽃구경 나온 분들 외에

산책하러 나온 주민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산책로도 비탈길 없이 잘 조성되어 있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곳이라

아침저녁으로 봄 풍경을 만끽하며

거닐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주변에 이토록 멋진 벚꽃 명소가 있었다니!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호만천이 어찌나 여유롭고 힐링 되던지!

저는 이날 늦은 오후에 방문해 저녁까지

호만천의 분위기를 만끽했는데요.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면서

조명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더라고요.

멋진 야경을 볼 생각에

제 마음에도 불이 하나씩 들어오는 듯했어요.

조명은 수시로 다른 색으로 바뀌며

산책로를 밝혀 주었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더군요.

때마침 제 옆을 거닐던 연인들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피어났어요.

혼자 온 게 아쉬울 정도로

감동을 자아내는 풍경이었는데요.

남양주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라

다음에는 아내와 함께

방문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

늘을중앙공원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장소는

호만천 인근에 위치한

'늘을중앙공원'인데요.

넓은 주차장과 개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고,

쾌적하고 넓어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에요.

늘을중앙공원에 도착하면

중앙광장, 음악 분수, 아레나 광장, 운동시설 외

다양한 시설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여러 시설들이 있어서인지

아침저녁으로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분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게다가 늘을중앙공원은

도심 속 정원과 다름없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해요.

다음에는 좋아하는 책 한 권 챙겨와

봄 햇살을 맞으며 독서를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한낮의 봄 정취도 느끼고

유유자적 걸으며 힐링할 수 있었던 늘을중앙공원!

내일인 4월 13일 토요일엔

제2회 호만천 벚꽃 버스킹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콧노래 흥얼이며 버스킹도 즐기고

멋진 야경까지 구경해 보세요~

제2회 호만천 벚꽃 버스킹

일시 : 2024년 4월 13일 (토) 14:00~18:00

장소 : 늘을중앙공원 (늘을2로 70-2)

주관 : 호평동주민자치회

문의 : 031-511-7673

출처 : 남양주시 블로그

한편 늘을중앙공원에서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진행되는데요.

코스와 상관 없이

스탬프 10개를 획득하면

경품이 지급된다고 하니

기간 내에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남양주 벚꽃 볼만한 곳으로

'호만천' '늘을중앙공원'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유롭고 아름다워 봄 산책을 즐기기도 좋고,

멋진 야경에 감탄하게 되는 곳!

여러분도 늦지 않게 벚꽃 막차 타러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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