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국화꽃 길 여행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29-3


저도 매년 동학사를 5~6번은 방문해보는데요. 봄에는 벚꽃을 보기 위해서 가고 여름에는 계곡에 있는 음식점에서 막걸리를 한잔 마시러 가고 가을에는 단풍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데요. 이번에는 동학사 입구의 길에 11월 국화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국화로 장식을 해놓아서 색다른 여행을 해볼 수가 있었습니다.

동학사 입구가 정비가 되고 나서는 방문하는 것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충청남도는 국화를 컨셉으로 조성된 여행지가 많은데요.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이곳에서 국화꽃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보통 사람들이 많이 보는 국화는 소국으로 소국으로 채워두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향기도 진해서 주변 공간을 향기롭게 만들어줍니다. 국화는 원래 가을에 피는 꽃이지만 지금은 개화 시기를 조절하여 재배하므로 일 년 내내 국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화꽃은 다양한 색이 있는데요. 제일 많이 보는 노란색, 주황색, 흰색, 연두색, 자주색 등 여러 가지 색의 국화가 있지만 가을에는 아무래도 주황같은 색에 눈길이 가게 됩니다.

국화꽃이 피어나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는데요. 국화꽃과 관련된 행사가 끝나더라도 국화꽃은 바로 치우지는 않을 듯 합니다.

계룡산의 국화길 여행은 가을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동학사를 이맘때 방문하면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아쉽다면 꽃꽂이용 국화를 한 아름 꽃병에 꽂아 두는 것도 좋은 장식이 됩니다.

국화길 여행에서는 다양한 시들과 문구가 눈에 뜨이는데요. 모든 시와 문구에는 국화꽃 그림이 배경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계룡산의 산세가 보이는 곳의 양쪽에 노란색의 국화꽃이 채워져 있고 그 아래에 흘러가는 물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에 왔을 때는 그냥 걸어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만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올해 방문해보니 더 넓게 공간을 조성해두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해두었습니다.

11월의 공주 계룡산은 꼭 국화가 아니더라도 단풍을 보러가기에도 좋습니다. 올해의 단풍은 늦게 물들어서 11월이 끝날때까지 단풍구경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올해는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습니다. 가을이 점점 내려오는 동학사 계곡의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습니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봄철 벚꽃 페스티벌, 여름철 야외무대 노래자랑에 이어 가을 국화길 여행으로 계룡산 동학사를 찾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계룡산 국화길 여행은 국화 개화 시기를 고려해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일간 계룡산 무풍공원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었지만 11월 둘째주에도 시들지 않은 국화를 만나볼 수가 있으니 방문해보셔도 좋습니다.

계룡산 국화길 여행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29-3

* 취재일 : 11월 10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초지일관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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