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요즘같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이면, 자연스레 신선한 식재료가 떠오르곤 합니다. 비싸진 외식 물가 때문에 자주 장을 봐서 집에서 해 먹고 있는데 많은 양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102번 버스를 타고 오정동농수산물 시장에 내렸습니다.

​

앞에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구매하시는 분들께서는 차를 타고 오셔도 좋습니다. 농수산물 시장은 크게 건물이 3개로 농산물, 건어물, 수산물을 파는 곳으로 되어 있습니다.

​

​

​

​

제가 먼저 방문한 곳은 과일과 채소들이 있는 곳입니다.

​

​

​

​

농수산물 시장답게 아침에는 경매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

​

​

​

대형마트나 온라인으로 장을 보면 일정한 크기로만 되어 있어 아쉬웠는데,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는 각양각색의 크기의 과일들이 있어 선택할 때 좀 더 좋았습니다.

​

​

​

​

국내 상품 외에도 아보카도, 망고, 가지포도 등 해외에서 수입되는 과일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식재료에 많이 사용되는 아보카도의 상태도 우수했습니다.

​

​

​

​

식재료에 자주 사용되는 양파, 대파, 고구마, 감자를 비롯하여 브로콜리, 버섯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김장철이 다가와서 그런지 무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

​

​

저는 4시가 넘은 시간에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서 문을 닫은 곳도 있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많은 농산물을 보고 싶은 분들께서는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

​

​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

​

​

​

들어가자마자 수산물 시장만의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수산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한쪽에서는 즉석회를 떠주는 곳도 함께 있어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제 곧 방어철이여서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구매하면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듭니다.

​

​

​

​

각종 생선과 다양한 종류의 새우들이 있었습니다. 두 눈으로 봤을 때도 신선도가 잘 유지되어 있어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이곳에서 신선한 상태의 식재료를 구매하실 수 있어 맛있는 요리를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

​

수산물 시장에서 뒤쪽으로 돌아가면 젓갈을 판매하는 곳도 함께 있었습니다. 젓갈류의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고, 맛도 보고 직접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

​

​

​

수산물 시장에서 구매한 대게, 킹크랩들을 바로 쪄주는 곳도 있어 농수산물 시장에서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

​

​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건어물 시장입니다.

​

​

​

​

다른 농산물, 수산물 시장과는 규모가 좀 작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

​

​

​

기본적으로 육수를 낼 때 자주 사용되는 멸치와 다시마 건새우를 비롯하여 미역, 김도 상품 가치에 따라 판매하고 있습니다.

​

​

​

​

변화하는 식재료에 따라 계절의 변화를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오정동 수산물도매시장입니다. 요즘처럼 치솟는 물가에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신다면 오정동 수산물도매시장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