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느껴지는 4월,

숲도 봄기운을 받아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움츠렸던 나무도

봄 햇살을 받아 물을 머금기 시작하고,

봄꽃들이 피었다 지기를 반복하며

하루하루 그 모습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숲의 변화가 시작된 4월,

오늘은 숲나들이로 가기 좋은

'축령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해발 879m의 축령산과

해발 825m의 서리산을

사이에 두고 조성되어 있어요.

축령산은 백두대간 한남정맥의 광주산맥 지선으로

조선왕조를 개국한 이성계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이성계가 고려 말에 이곳에 사냥 왔다가

매우 웅장하고 신비스러운 모습에

산신령이 계실 것 같아 산신제를 올렸다고 하며,

그 후 축령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축령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휴양관, 야영데크 등의

숙박시설이 있으며

축령산, 서리산, 일주 코스까지

3개의 등산로가 시작되는데요.

이 밖에 산내음 둘레길도 있어

공기 좋은 곳에서 산행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인기가 많은 숙박시설의 경우

전월 1일 ~ 4일까지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및 선정한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축령산자연휴양림을 둘러볼 텐데요~

'축령산자연휴양림'

수동 계곡이 관통하고 그 주변으로

잣나무,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등

울창한 숲이 형성되어 있었어요.

특히 오래된 잣나무들이 아주 많은 것이 특징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로 추운 곳에서 잘 자라며

다른 나무보다 피톤치드를 많이 뿜어냅니다.

제가 직접 가보니 잣나무 숲은

유난히 상쾌하고 걸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는데요.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폐가 튼튼해지는 등

나쁜 균과 싸울 수 있는 힘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게다가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일일 입장으로 등산과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데요.

산내음 둘레길은

누구나 가볍게 숲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로

계곡 좌우로 2개의 길이 있어요.

1코스는

수동계곡 오른쪽으로

관리사무소 축령관 숲속의 집을 이어 걸을 수 있고,

2코스는

계곡 반대편으로

잣나무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답니다!

관리사무소 주변으로는

수동계곡이 시원하게 이어지고

주변으로 숲속의 집 숙박 동이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고요.

사방댐 주변으로 제법 깊은 소가

3중으로 형성되어 있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계곡을 따라 멋진 풍경을 즐긴 후

본격적인 트레킹을 위해

맞은편 생각 쉼터로 이동합니다.

넓고 쾌적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휴식하기도 좋고

편하게 앉아 주변 경관에 힐링할 수 있어

여러모로 제 발길을 붙잡았던 곳 중 하나죠.

가파른 언덕을 한참 오르며,

제1주차장을 지나

구불구불 이어지는 임도를 지나게 됩니다.

서리산 등산로 초입으로 제법 높아서

발아래로 산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지네요!

'산내음 둘레길 2코스'

산기슭으로 올려다보이는 야영장을 지나

서리산 등산로 방향으로 내려가서 시작되는데요.

축령산 - 야영장 - 제1주차장 - 매표소로 이어지는

1.14km의 숲길입니다.

돌계단으로 시작된 길은

가파른 언덕을 지나 정자에 도착하게 되며,

잣나무 숲을 관통하는 완만한 능선이 계속됩니다.

숲에 들어서는 순간

상쾌한 숲의 향은 더욱 짙어집니다.

또한 주말 오전 인적이 드문 숲길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숲에 들어온 듯한 감성이었습니다.

잣나무는 소나무과의 침엽수로

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 주로 자라며,

높이는 20~30m, 지름 1m에 달하는 커다란 나무입니다.

사계절 푸른 상록수로

사계절 내내 늘 푸른 숲을 즐길 수 있으며,

영양가가 우수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잣나무 열매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높이 자라는 나무는

건축재, 가구, 포장재 등 다양하게 사용된답니다.

깊은 숲이 형성된 잣나무 숲은

둘레길 좌우로 키 큰 나무가 빽빽하게 이어집니다.

대부분 야자 매트가 깔린 편안한 길이었으나

간혹 목조 다리를 지나기도 하고

갑자기 급경사의 언덕을 오르기도 합니다.

숲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반짝이는가 하면

간간이 다른 수종의 나무도 있어서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했습니다.

뾰족한 잣나무 잎이 떨어져

흙길은 더욱 부드럽고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줄기의 모습은

이국적이고 멋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틈틈이 놓인 벤치도 발견했는데요.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피톤치드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완만했던 길을 지나

두어 번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주차장 초입에 도착하였는데요.

나무가 울창했던 숲에 활짝 문이 열리듯

뻥 뚫리며 임도로 연결되네요.

너무도 걷기 좋았던 길이라

구간이 끝났음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임도를 따라

명품 잣나무 숲의 여운을 느낀 후

계곡에서 물멍도 즐기며

자연휴양림 탐방을 마무리합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축령산과 서리산을 오르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가 있으며

누구나 가볍게 잣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도 있습니다.

하루 일일 입장만으로도

아주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되니

숲속에서 힐링도 하고

가벼운 트레킹을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숲나들이와

트레킹으로 방문하기 좋은

'축령산자연휴양림'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주말은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며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운영시간

4~10월 / 06:00 - 19:00

(입장시간 : 18시까지)

11월 ~ 다음 해 3월 / 07:00 - 17:00

(입장시간 : 16시까지)

🎫 입장료

구분

개인

단체

비고

어른

1,000원

800원

어른 : 만 19세 이상인 사람

(중·고등학생 제외)

청소년

군인

600원

500원

청소년 :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인 사람

(초등학생 제외)과 중·고등학생

군인 : 제복을 입은 하사 이하의 군인

(전투·의무경찰 포함)

어린이

300원

200원

어린이 : 만 7세 이상 만 12세 이하인

사람과 초등학생

*남양주시민 입장료 면제 (신분증 소지 필수)

*단체 20명 이상

🚗 주차료

시설명

기준

이용단위

사용료

기타 이용료 감경비율 (이용일 기준)

성수기 및 주말

주중

주차장

경형

1대/1일

1,500원

1,500원

*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이용료를 납부한 살마, 장애인(중증), 국가보훈대상자 (1~3급), 국가유공자,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소지자 차량 : 100%

* 저공해, 장애인(경중), 국가보훈대상자 (4~7급) 차량 : 50%

소형

중형

1대/1일

3,000원

3,000원

대형

1대/1일

5,000원

5,000원

숲속의 집

50

(6명)

1동/1일

90,000원

63,000원

* 국가보훈대상자 (1~3급), 장애인 (중증),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소지자 : 성수기 및 주말 요금의 10%, 비수기 요금의 30%

* 국가보훈대상자 (4~7급), 장애인 (경중), 도지사가 공익 등의 목적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 성수기 및 주말 요금의 10%, 비수기 요금의 20%

※ 1일 1박에 한함

60

(8명)

1동/1일

120,000원

84,000원

70

(10명)

1동/1일

150,000원

105,000원

산림휴양관

23

(3명)

1실/1일

40,000원

30,000원

33

(4명)

1실/1일

60,000원

42,000원

66

(12명)

1실/1일

120,000원

84,000원

축령관

155

(20명)

1동/1일

300,000원

210,000원

감면 비대상 시설

야영장

데크

(4mX4m)

개소/1일

6,000원

6,000원

입장료, 주차료 별도 징수함

▼홈페이지▼

☎ 문의

031-8008-6690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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