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납니다. 가족이 있어도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하죠. 혼자 생각도 정리하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시간을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육아와 일을 하는 워킹맘인 저도 오늘 하루 일 끝나고 저만의 숨 쉴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오늘은 화성시 작은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마도작은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화성방조제, 궁평항 드라이브까지 시원하게 해보겠습니다!

오늘 볼 영화는 범죄도시3입니다! 영화관 안에 들어서자 로비에서 아이들이 그린 예쁜 그림들이 반겨주네요.

3층에 영화관이 있어요. 화성시의 오렌지빛 컬러가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네요. 영화와 팝콘은 빼놓을 수 없죠? 팝콘이 있는 곳으로 가볼게요.

오징어, 팝콘, 콜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봅니다. 푸른 하늘 풍경과 영화관 입장시간을 기다리는 두근두근한 마음! 벌써 반은 힐링 되었어요~ 사람은 참 사소한 것에서 행복해질 수 있나 봐요!

상영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2층에 있는 마도작은도서관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도서관 맞은편에 체력단련실이 있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 마도작은도서관은 정말 분위기 있더라고요. 저 벤치에 앉아서 커피 한잔하면서 책 읽으면 우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달의 테마도서는 숲인가 봐요. 숲에 관련된 책들이 진열돼 있었어요. 여름 하면 초록, 초록하면 숲이죠~!

요즘 여행과 영어 공부에 꽂혀서 관련 책을 빌렸어요. 우리 딸 줄 그림책도 골라서 함께 대출했습니다.

깨끗한 시설의 모습입니다. 책이 주렁주렁 매달린듯한 전등도 독특하네요. 아직 시간이 남아 1층에 로비에 있는 그림들도 둘러보았습니다. 포토 스폿도 보이네요.

미리 들어와서 상영관을 찍어보았어요! 깨끗하고 향기도 좋네요. 영화가 시작하면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핸드폰을 꺼두고 영화관람을 해봅니다.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어요! 혼자서 보는 영화도 나쁘지 않아요. 집중이 아주 잘 돼요.

이제 바로 옆에 있는 화성방조제 드라이브 길로 가봅니다! 왼쪽엔 해안, 오른쪽엔 푸른 초록숲이 눈을 정화시켜주네요. 신나는 EDM 음악을 틀고 뻥 뚫린 도로를 달리니 세상이 다 내 것 같네요!

중간중간 이런 정자가 있어서 도시락을 먹거나 피크닉 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 뒤로는 바다가 보입니다. 벤치도 있어서 잠시 앉아서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신나게 달리다 보니 궁평항에 도착했습니다. 마도에서 10~15분 달렸나 봐요. 화성은 30분 이내로 바다에 달려갈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도시에요. 국화도로 갈 수 있는 매표소도 보입니다. 바다에만 와도 벌써 멀~리 여행을 온 느낌이에요. 잠시 차를 세워두고 쉬어갑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러 집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분히 힐링했어요!

돌아가는 해안 도로에서도 이런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하늘 위로 날아가는 새들도 예뻐 보입니다. 마음이 편안하면 이렇게 무엇을 봐도 예쁘고 좋아 보이나 봐요. 오늘 저와 함께 떠난 일상탈출 혼자 놀기! 어떠셨나요? 함께 드라이브 한 느낌이 나시나요?

모두들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가끔은 숨 쉴 시간, 숨 쉴 여유를 주시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하세요!!

{"title":"화성시작은영화관, 마도작은도서관, 화성방조제, 궁평항 드라이브까지! 화성에서 혼자 놀기 좋은 코스를 소개합니다.","source":"https://blog.naver.com/hsview/223147423253","blogName":"화성시 공..","blogId":"hsview","domainIdOrBlogId":"hsview","logNo":22314742325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