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실내에서 즐기는 과학 체험 공간 '지질박물관'

추운 겨울날 아이와 함께 실내로 다녀올 수 있는 유익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곳은 바로 한국지질연구원 내에 있는 대전 지질박물관입니다. 지질박물관에 도착하면 좌, 우로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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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박물관에 도착하면 차단기가 있는데 잠시 기다리면 차단기가 올라갑니다. 진입한 입구에서 보면, 오른편에 바로 지질박물관이 있어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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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전시장부터 둘러보았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아이들이 만지고 관찰할 수 있게끔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은 중앙이 넓은 잔디밭이고, 그 주위에 다양한 암석이나 광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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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하고 만져볼 수는 있으나, 밀거나 올라가는 행위는 안 되니 공공질서를 지키며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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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구를 찾아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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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해설도 해주시는데 시간이 맞는다면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관람 먼저 하다가 안내방송이 나오면 안내데스크 앞으로 모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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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입구로 들어서면 안내소를 지나서 티라노사우루스 표본이 보이고, 오른쪽에 전시실로 들어가서 자유롭게 관람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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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지구 모습을 보고 화면을 터치하면서 우리나라부터 찾아봅니다. 한반도의 현대 동물군을 비롯한 포유류의 진화, 지진 및 단층 등 알찬 내용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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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돌리면서 습곡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모형을 밀거나 당기면서 단층을 만들어 보면서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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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도 아이들이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전시장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화장실이 보이고 science room이 보이는데 왼편으로 가면 2층 전시장이 있습니다. 2층 전시관 앞에 유인물이 있는데 초등학생들은 유인물을 가지고 학습한 내용을 되짚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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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층 전시관 일부는 전시 준비로 인해 관람이 불가하니, 공개된 곳만 안내된 지도를 보면서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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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시관 안쪽에는 퀴즈를 풀면서 자동차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많은 아이가 좋아하는 곳이어서 기다리는 아이가 있다면 서로 양보하면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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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room에서는 현미경과 돋보기로 각종 암석 표본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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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겉보기와 다른 모습들이 보여서 아이가 신기해하며 관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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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science room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지질과학탐험실에서 시공간 초월 탐사선 체험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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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체험을 통해서 어려운 내용들을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화면 속에 보이는 동물들의 모습들과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 등을 실감 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층 지질과학탐험실 앞쪽으로 엘리베이터, 수유실, 정수기도 있으니 참고해서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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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암석이나 광물들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이해할 수 있고, 공룡 및 지구에 대해 다방면으로 학습할 수 있는 유익한 곳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방학 동안 실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체험을 할 공간을 찾으신다면, 대전 지질박물관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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