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매화가

여름에는 연꽃과 배롱나무가 가득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95-1


논산의 11경 종학당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종학당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봄에는 매화가 여름에는 연꽃과 배롱나무가 가득인 종학당입니다.

종학당 가는 길에는 귀여운 강아지가 반겨주었습니다. 주변에 주민들이 사시는 집이 있는데, 아마 그 주민 분들께서 키우는 강아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날이 더워서 강아지가 엎드려서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니 일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학당은 여름에 더 유명한데요. 그 이유는 이 배롱나무에 핀 꽃들 덕분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만개한 수준은 아니었는데요. 아마 시간이 더 지나면 확실하게 꽃이 피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에 종학당 내에 있는 연꽃은 핀 상태여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활찍 핀 연꽃의 모습이 참 예쁘지요.

종학당이 어떤 곳인지 살펴볼까요?

종학당은 파평윤씨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한 곳이라고 합니다.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이곳에 모여서 합숙 교육을 받은 장소라고 하네요. 초등반용으로 사용되던 종학당, 고등반용 정수루, 기숙사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인조 21년 때 윤순거가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했는데요.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1970년 윤정규에 의해 종학당은 다시 지워졌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전까지 활발하기 운영하다 신교육제도를 도입하며 폐쇄되었다고 하네요.

종학당 가기전에는 백록당을 볼 수 있습니다. 백록당은 숙사로 이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대청과 온돌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종학당은 사색의 길도 있었는데요. 1코스와 2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코스는 522m, 2코스는 1023km로 이루어져 있고 옛 선비들이 거닐던 옛길을 자연친화적인 산책길로 조성한 길이라고 합니다. 사색의 길을 걸으며 옛 선비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종학당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39-6

- 주차 : 가능

- 문의: 041-746-5945

- 참고 자료 : 논산문화관광 홈페이지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겨울하늘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title":"논산 11경 종학당을 소개합니다","source":"https://blog.naver.com/sinmunman/223530095145","blogName":"충청남도","blogId":"sinmunman","domainIdOrBlogId":"sinmunman","nicknameOrBlogId":"충청남도","logNo":22353009514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