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눈부신 능안생태공원 둘레길
벚꽃이 눈부신 능안생태공원 둘레길
4월이 시작되면서 여기저기 벚꽃 개화 소식이 들리고, 벚꽃 명소를 찾아 나들이를 즐기시는데요.
당진 벚꽃 명소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당진 벚꽃 명소 어디까지 가봤니?
당진의 대표 벚꽃 명소로 대덕동에서 순성까지 이어지는 당진천과 면천 골정지가 있습니다. 꽃이 만개할 때마다 찾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곳들이죠^^
오늘은 새로운 벚꽃 명소인 능안생태공원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묘역 주변으로 벚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멀리서 보면 몽실몽실 하얀 구름이 주변을 감싼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4월 9일에 방문을 했는데요.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하늘도 예쁘고 꽃도 만개하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꽃구경하면서 능안 생태공원 봉화산 둘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오늘은 난코스가 아닌 살랑살랑 꽃내음 맡으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걷기좋은 길'을 따라가보도록 할게요~
꽃나무 터널로 진입하면서 시작합니다. 출발~~~^^
생태공원에는 연못도 여러 개가 있습니다. 겨울내내 얼어있던 연못이 다 녹았네요. 이 연못엔 어떤 생태 동식물이 자라고 있을까요?
저는 앞만 보고 걷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길 가장자리를 보면 아주 작고 귀여운 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이 귀여운 아이들의 이름이 궁금할 때는 네이버 렌즈 카메라로 찍어 알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오셔서 식물학습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잘 정돈된 길을 따라오시면 약수터를 만나실 수 있어요.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하기 때문에 드실 수 있는 약수입니다.
약수터 옆으로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포장된 도로만 다니다 보니 흙을 밟기가 어려운데요. 흙을 밟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도 같이 챙겨 보실까요^^
능안 생태공원 둘레길의 걷기 좋은 길은 묘역 주변을 걷는 길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흙과 잔디 길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의무신도비 뒤편으로 산길이 시작합니다. 산길이지만 경사는 거의 없어요. 새순이 올라오는 초록의 길을 따라 산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살랑살랑 구름 꽃길'이라는 팻말이 있네요. 이름도 너무 귀여워요^^
생태공원 입구 식수대부터 걷기 좋은 길을 걸어봤는데요. 전 사진도 찍고 주변도 보며 천천히 걸어서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어르신도 아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인 거 같아요. 4~5월 새롭게 자라나는 생태식물 관찰도 하고, 자연과 함께 능안 생태공원에서 살랑살랑 구름 꽃길 산책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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