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저녁 가볍게 운동하기 좋은, <대부둑 근린공원>을 소개합니다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매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도 이제 어느 정도 적응하셨을까요?

잠을 잘 때에는 에어컨이 없으면 편하게 잠들기 힘들고, 폭염으로 35도를 넘어가는 한낮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겁나는 2024년 여름입니다. 올해 여름도 벌써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아직까진 더운 나날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가을이 찾아오는 것이니 무더운 한 여름 더위를 조금만 더 이겨 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여름 저녁, 가볍게 동네에서 운동하기 좋은 <대부둑 근린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공원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할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대부둑 근린공원은 권선구청 인근 고색동에 만들어져 있는 공원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189’에 있는데요. 체력단련시설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그리고 공공화장실 및 잔디광장과 농구장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좋도록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공원이랍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원형광장 같은 공간과 함께 공공화장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해가 어스름하며 지기 시작할 시간으로, 확실히 황구지천이라는 개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시원하지는 않지만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는 바람도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고색동에 위치한 ‘대부둑 근린공원’은 마을에 조성되어 있는 근린공원임에도 그 크기가 작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원 내 잘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 길이도 생각보다 길어서 꾸준히 걷기만 해도 운동이 되는 거리였는데요.

공원에 들어가서 좌측으로 가면 이어지는 산책로와 함께,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과 쉬어갈 수 있는 정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여름 초록의 푸르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공원이었답니다.

그리고 대부둑 근린공원은 지금,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걸려있었던 현수막을 통해 ‘인조 잔디구장’을 만드는 조성공사가 한창이란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25년 1월까지 이어지는 이 공사로 인해, 공원에서 정말 드넓은 공간을 자랑하던 잔디공간이 없어지고 이곳이 축구/족구를 즐길 수 있는 공용 체육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었습니다. 공사 중인 구간이 있으니 혹시 공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안전에도 유의하셔서 이용하셔야 하겠습니다.

기존 잔디광장 공간과 함께 산책로 일부를 공사하고 있긴 했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공간과 농구장 공간은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공원에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실 분들이나, 구기 운동 중에서도 농구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리 없이 이용하실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잔디구장을 만드는 공사를 진행 중인 ‘대부둑 근린공원’을 살펴보았는데요. 무더운 여름에는 멀리 나가기도 힘들고, 시원한 집에서는 쉬고 싶은데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한 기분이 드는 계절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집 근처에 있는 근린공원을 이용하면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멀리 가시는 것보다는 더위가 어느 정도 가신 저녁 즈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