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찐 빨간 단풍 맛이 매력적인 고령 금산재 구름다리
고령가을여행, 찐 빨간 단풍 맛이 매력적인 고령 금산재 구름다리
금산재는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대가야읍과 개진면의 경계부에 위치합니다.
금산재는 과거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대구-고령-합천으로 통하는 교통로로 중요하게 여겨졌으나
2005년에 금산을 관통하는 고령터널을 통해 대구로 이어지는
국도 26호선이 신설되어
금산재를 직접 통과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해발 121.86m의 야트막한 금산재는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라 걸어볼 만합니다.
왼편 작은 쉼터에는 1970년 이 곳 금산재를 지나던
시외버스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금산재 위령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고령 금산재에서부터 금산 의봉산 숲길을 걸을 수 있으며,
드라이브코스로도 참 좋습니다.
산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살짝만 오르면 금새 빨간색의 금산재 구름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구름다리에 서면 주변 풍경부터 멀리 고령 대가야읍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멋들어진 풍광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돌아서서 내려다보면 개진면 들판이 훤히 보이는 멋들어진 뷰가 매력적입니다..
알록달록 고운 단풍이 들어 더없이 아름다운 가을을 만날 수 있는 금산재입니다.
한걸음씩 올라 서면 빨간 단풍이 어찌나 예쁜지 “어머! 어머!” 감탄사가 자꾸자꾸 납니다.
금산재구름다리 입구에는 온통 빨간 단풍에 심쿵심쿵 막 설레기도 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여기도 저기도 어느 곳에 서든 포토스팟이라 핸드폰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대가야읍의 가을 풍경이 아름답고
발아래 대가야수목원의 알록달록한 가을 풍경에 홀리듯 합니다.
금산재 구름다리에서 한참을 오가며 단풍구경을 하다가 전망대로 올라봅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합니다.
자연 속 산책을 즐기며 힐링하기 딱 좋은 금산재.
전망대에서 마주한 미친 전망뷰가 또 장관입니다.
지금은 빨간 단풍이 아주 예쁩니다.
탁 트인 풍경 뷰 속 주산이 보이는 전망뷰에 한참을 멍뷰 즐기듯 바라보게 됩니다.
어디에서든 대가야의 찐한 가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금산재
경북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11월11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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