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가을물이 곱게 들고 있는 고령 포토스팟, 다산 메타쉐콰이어나무 숲길

다산 좌학리 은행나무숲으로 가는 길

다산119안전센터를 지나다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산하수종말처리장 양옆길에 메타쉐콰이어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은행나무숲길로 가는 낙동강 자전거길에 있는 전망대에 서면 멀리 초록초록한 은행나무숲이 보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데크길은 사진찍기도 참 좋습니다.

메타쉐콰이어나무길도 보입니다.

낙동강 홍수 수해방지시설물인 좌학 배수문은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어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수문을 조절하며 괸리를 해줍니다.

배수시설 옆으로 쭉 도로를 따라 뽀족뽀족한 꼬깔콘 모양의 메타쉐콰이어나무들이 줄지어 서듯 합니다.

차들이 쌩쌩 다니는 큰도로가 아닌 다산하수종말처리장 쪽으로 들어가보니 멋들어진 메타쉐콰이어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아직 덥다싶은 날씨임에도 어느새 가을물이 들고 있는 까칠까칠한 나뭇잎이 갈색옷을 갈아입는 중입니다.​

메타쉐콰이어나무 숲길이 길진 않지만 배수문 입구까지 쭉 들어오면 주차를 할만한 공간도 있습니다.

아직은 찾는 이가 많지 않아서인지 조용하고 한적한 숲길입니다.

양쪽으로 마주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 햇빛 쨍쨍한 하늘을 가려주어 한참동안 그늘 속에서 쉬어가기도 참 좋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어우러지는 제법 영화같은 감성적인 풍경 사진 한 장쯤도 찍을 수 있는 곳인데

이 날 서너대의 차량들이 있어서 숲길을 달리듯한 사진은 찍을 수 없었어요.

좌학리은행나무숲이 노랗게 물드는 깊은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숲길과 함께 메타쉐콰이어나무 숲길도 고령 최고의 포토스팟이 되어줄 것입니다.

안전하게 아이들과 자연생태체험 활동도 해볼 수 있습니다.

대구근교에 자리하고 있어 커피 한 잔 들고 드라이브 삼아 가보기도 좋고, 짧은 산책도 좋습니다.

조용하게 걸어보기도 하고 셀카도 찍어보세요.

제법 예쁜 사진 한 장은 찍어볼 수 있는 감성스팟이 되어 줍니다.

다산 메타쉐콰이어나무숲길도 걸어보고 쭉 이어 은행나무숲길까지 라이딩을 하기도, 짧은 트레킹도 참 좋은 코스입니다.

올가을 갈색추억이 그려질 다산으로 놀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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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메타쉐콰이어나무숲길 (다산하수종말처리장)

경북 고령군 다산면 다산로 488

* 고령소방서 다산119안전센터으로 검색해서 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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