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온은 낮지만 바람도 잠을 자는지 고요하고, 햇빛은 따뜻하여 걷기 좋은 날 스포츠파크 앞 길을 따라 거창생태공원을 돌아보고 심소정 앞 양향교를 건너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조금 걷다 보면 데크 길이 쭉 이어져 있는데 봄에 벚꽃이 필 때면 이 길도 무척 아름답답니다.

황강에서 노니는 철새도 만다고, 저 멀리 감악산 풍력 단지도 보이네요.

김용마을 입구에 위치한 동물과 사람이 함께 주인이 되는 거창생태공원의 왼쪽 연못 앞에 김용마을 공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창생태공원은 거창 하수처리장 최종 방류수를 생태공원으로 유입하여 조성한 곳으로 수질을 맑게 정화하는 부들, 개구리밥, 연, 미나리 등 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들을 식재하였다고 합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도 좋고 맑은 공기 마시며 걸으니 발걸음도 가볍고, 따뜻한 햇살을 온몸으로 맞으며 걸어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즐길 수 있는 흔들 시소도 타고, 징검다리도 건너고, 잠자리 광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좋을듯합니다.

끝까지 오니 심소정의 기와지붕이 보이네요.

두 분이 산책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 한 컷!!!

테마가 있는 생태공원 거창생태공원 꽃창포가 필 때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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