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 만한 벚꽃 명소 다섯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가볼 만한 벚꽃 명소 곳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벚꽃 시즌을 맞이해서 대전 전 지역에 화려하게 만개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데 대전 지역별 벚꽃 명소 가볼 만한 곳 5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탄동천 숲향기길

대전 가볼 만한 벚꽃 명소 첫 번째 장소는 탄동천 숲향기길입니다. 탄동천 숲향기길은 총 7.2km에 이르는 산책로가 갖춰진 곳인데 제가 방문한 곳은 지질박물관에서 가까운 벚꽃 산책로입니다. 탄동천을 따라서 벚꽃 터널이 펼쳐져 있는데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로 점심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벚꽃을 즐기며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벚꽃터널이 있는 천변 반대편에는 자전거길이 잘 갖춰져 있으며 목련과 개나리도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하여 반대편에서 벚꽃터널을 바라봐도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지질박물관도 방문하고 산책로를 따라 벚꽃 구경을 하러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카이스트 본원

대전 가볼 만한 벚꽃 명소 두 번째 장소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입니다. 카이스트 정문 앞 벚꽃길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한 곳인데 반대편 갑천변에는 개나리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카이스트와 갑천을 같이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내 곳곳에도 벚꽃 터널과 만개한 벚꽃들이 있었는데 피크닉을 나온 분들과 사진을 찍으러 나오신 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카이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카이스트 연못에 있는 수양벚꽃인데 수양벚꽃도 이미 만개하여 나무 아래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웨딩촬영을 할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아직 카이스트로 벚꽃 구경을 안 가보신 분들은 꼭 한 번쯤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송촌동 둘레길

대전 가볼 만한 벚꽃 명소 세 번째 장소는 대덕구에 위치한 송촌동 둘레길입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벚꽃 명소와 달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비교적 조용히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매봉초등학교 건너편으로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벚꽃 군락지가 크지는 않지만 둘레길을 따라 만발한 벚꽃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방문한 날, 바람이 약간 불었는데 벌써 흩날리는 벚꽃비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하러 나오신 주민분들이 많은 곳으로 조용히 벚꽃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법동 소류지가 나오는데 수양벚꽃으로 유명한 장소이니 산책 겸 법동 소류지까지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우암사적공원

대전 가볼 만한 벚꽃 명소 네 번째 장소는 동구에 위치한 우암사적공원입니다. 우암사적공원은 매화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고 대전 시티투어 버스가 정차하는 곳으로 방문한 날에도 관광버스의 출입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우암사적공원 내의 벚꽃뿐만 아니라 건너편 도로에도 벚꽃터널이 있어 규모는 작지만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5. 사정공원

대전 가볼 만한 벚꽃 명소 다섯 번째 장소는 중구에 위치한 사정공원입니다. 대전 중구에는 테미공원이 벚꽃 명소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근처에 위치한 사정공원도 벚꽃이 예쁘고 비교적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입니다. 사정공원에서 보문산 행복 숲길로 이어지는 구간은 차량이 없어서 벚꽃 나무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