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문경 나들이 , 문경 출신 항일의병대장 운강이강년기념관과 이강년생가지
문경 나들이 ,
'운강이강년기념관, 이강년생가지'
오늘 방문한 곳은 한말 의병전쟁 선봉장
운강이강년기념관에 방문했습니다.
<관람안내>
하절기(3월 - 10월) :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 09:00 - 17:00
휴관 : 매주 월요일
신정 | 구정 | 추석 당일
입장료: 무료
주차장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운강 이강년은 1858년 12월 30일(음력)에
가은읍 도태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선 3대 왕 태종 임금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 이보의
18대손이며 유인석의 문인입니다.
1894년 동학농민 운동 때 문경 동학군의 지휘관으로
일본군, 탐관오리와 싸웠으며, 고모산성에서 관군과 일본군에 맞서 항전하였고,
을미사변 때 제천에서 류인석 의병과 합류하여 유격장이 되었습니다.
가평, 인제, 강릉, 양양, 용소동, 길가동, 백담사 등지에서
연승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1908년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서 향년 49세에 순국했습니다.
그 이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되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기념관이 보입니다.
왼편에는 사당이 있고, 오른편에는 관리동 건물이 보입니다.
전시관 앞에는 의병항쟁 13년, 이강년과 함께한 의병들 기록이 보입니다.
창의일록(좌종사부 99명) , 창의일록(종사부 68명)
창의일록(장임,참모부 54명), 창의사실기, 예천· 상주독립운동사 76명
제천 호좌의진 인물약전 72명입니다.
마당에는 문경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아들 승재에게 남긴 유언이 보입니다.
"너의 아비는 평생 혈충을 품어 나라를 위해 죽고자 하였다.
이제 뜻대로 되었으니 무슨 여한이 있으랴"
입구에는 옥중서한, 감옥에서 쓴 편지와 격문,
문집이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강년의 출생과 성장과정과 일대기
그리고 화서학파 계보가 보입니다.
그의 행적을 그림과 지도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을미사변과 단발령 이후 전국적으로 의병이 일어났을 때
이강년이 함께 의병항쟁에 나서고,
안동의진과 연합을 모색하였으나 제천에서 일어난
호좌의진의 격문을 받고 도태 장터에서 의병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복도 끝에는 영상이 상영 중에 있어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속오작대도 입니다.
속오작대도는 1896년 이강년이 의병을 해산하고
단양 금채동에 은신해 있을 때
작전 경험을 토대로 부대의 전투 편제 및
전술 연구래서 작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유리관 전시관 안에는 운강 선생문집,
창의일록, 애감록, 운강선생 무과급제교지, 자필이력서,
고결팔역동지, 격이등박문 등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운강 이강년 초상화 아래에는
건국공로훈장증과 표창장, 대한민국건국공로훈장,
이강년 장자 이승제 포장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당을 지날 때 보시면
문경의 독립운동 유공자 91인이 있습니다.
기념관을 둘러보고 사당으로 다녀왔어요.
창의문을 지나 의충사가 있어요.
들어가면 비석이 있습니다.
원래는 가은읍 완장리 마을회관 앞에 있던 신도비를
현 위치에 옮겼습니다.
의충사안에는 운강 이강년의 초상화가 보입니다.
호랑이가 수 놓아진 관복을 입고 있습니다.
문관은 학을 무관을 호랑이가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운강 이강년 기념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자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한 이강년생가지가 있어서 이동을 했어요.
운강 이강년 생가지는 1993년 2월 25일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90호로 지정받았습니다.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강년 생가는 1994년 복원하였고,
목조와가 2동과 초가 1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이 열려 있길래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대문채는 다섯 칸으로 가운데 문칸을 두고 있으며
맞배 기와지붕으로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대문채 옆에 우물이 보이네요.
대문채 안에 들어가면
ㄱ자형의 팔작지붕 건물이 보입니다.
안채와 사랑채가 따로 되어 있지 않고,
좌측은 안방, 대청의 우측은 사랑방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옆에는 일자형 초가집이며,
헛간과 창고 용도로 보이네요.
독립운동과 의병항쟁에 앞장선 운강 이강년뿐만 아니라
문경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에 관해서 알게 된 시간이었으며,
자신보다 나라를 위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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