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유네스코 국가유산 평택농악 시네마 공연 후기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보통 경기 남부 또는 대한민국에서는 바우덕이 축제로
안성 남사당패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한데 '평택농악'이 역사도 깊고
실력을 따지긴 그렇지만 정말 잘한다는 소리를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30명 입장!
평택농악전수교육관은 팽성읍 평궁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난 퇴근하고 바로 평택농악전수교육관으로 갔고
와이프는 아들 데리고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영화관 콘셉트로 농악 공연이 진행되는 것 같네요.
사전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이쁜 키링과 다과를 주십니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입장하는 평택농악 공연으로
선착순에 따라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아들이 키가 작은데 두 번째 줄이어서 좀 아쉬웠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올걸 그랬네요.
티켓 발권하였습니다!
너무 이쁜 티켓입니다.
영화관 콘셉트에 맞게 팝콘도 주셨습니다.
1회 무한 리필도 돼서 좋았어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평택농악'으로 평택농악전수교육관도 오래된 듯싶었어요.
이런 역사가 묻어있는 장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에 새로 건물을 지어 이사 간다고 하는데
저는 이곳이 맘에 들더라고요.
서늘한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로 날씨가 선선하니 좋았어요.
모기 있을 것을 대비해 곳곳에 모기향도 피워주셨는데 준비 과정이 훌륭했습니다.
와이프랑 평택농악 시네마 준비하는 관계자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습니다.😄
인형극을 통해 '평택농악'에 소개하고
공연 에티켓도 알려주셨습니다.
공연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너무나도 재밌었던 '평택농악'
선선한 가을 저녁 날씨도 공연에 풍미를 더했습니다.
평택농악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히 한 사람이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협동하여 이루어지는 공동체적 활동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말기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린 평택농악으로
농사철에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연주됐던 평택농악!
소고춤과 상모돌리기 등 볼거리가 상당했습니다.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평택농악으로 역사가 있는 평택농악.
평택에 30년 넘게 살면서 타지인이 평택에 관해 물어보면
자랑할 만한 게 없었는데 평택농악 공연을 보고 자긍심이 생겼습니다.
초등학교 때 어머니와 같이 농악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엄마 손에 끌려 농악이 하기 싫었던지...
오늘 공연을 보는데 그때 열심히 했으면
나도 저렇게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이 너무 재밌어 평택농악전수교육관에서
다음 공연에 여쭈니 일 년에 한 번 진행하는 행사라고 하셨어요.
내년에도 꼭 올 예정입니다.
아래는 평택농악보존회 포털로 더 많은 정보와 공연 일정이 있으니 꼭 들어가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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