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덜 달달 9988'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실까요?


서울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저당 식생활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탕후루 간식

서울 시민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기업, 학원가에서 저당 식생활 캠페인을 펼친다.

‘덜 달달 9988’은 요거트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시민들의 과도한 당류 섭취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의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99세까지 팔팔하게 건강생활을 돕는 새로운 식생활 캠페인으로 지난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식품별 당류 함량

먼저 10월 16일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캠페인을 연다. 단맛 선호도를 진단하는 ‘미각테스트’영양상담 부스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펼쳐진다.

다양한 디저트의 당류 함량을 표시한 모형을 통해 평소 섭취량을 알아보고, 덜 달달 실천 다짐과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에 참여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올리면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해치 봉제키링을 증정한다.

10월 17일에는 송파구 소재 ‘한미그룹 본사’을 찾아가 디저트를 좋아하는 MZ세대 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저당 식생활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는 당류 저감을 위한 식품모형과 교구를 전시하고, 단맛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10월 18일에는 청소년들이 모이는 대치동 학원가를 찾아간다. 시와 (사)한국소비자교육원은 대치역 일대에서 아이들에게 저당 식생활 실천지침을 안내한다. 앞서 카페, 디저트 가게 등을 방문해 계도활동을 벌여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식품접객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학생들이 많은 학원가에서 저당 식생활 실천방법, 당류 섭취 권장량, 영양표시 확인방법 등 저당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바른 선택' 홍보물

이 외에도 18일부터 2주간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당 음료 대신 물 마시기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현장캠페인과 온라인 챌린지 이후에도 서울시 주최 다양한 행사에서 ‘덜 달달 9988’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학원가, 청소년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다소비 식품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올바른 식생활 가이드’를 배포해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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