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경북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지구의 역사와 생태자원 만나는 문경자연생태박물관
문경 가볼만한곳 ,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신비로운 지구의 역사와 문경의 청정자연을
문경자연생태박물관에서 만나세요.
문경새재도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생태박물관은
풍성하고 다양한 전시, 신나게 놀 수 있는
놀 거리,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올 초 문경시 SNS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문경의 매력을 새롭게 알아갑니다.
종종 여행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생각했었던 곳은
극히 일부만을 누렸었음이며
미처 몰랐던 곳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찾아가는 곳마다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되곤 합니다.
또 한 번 놀라움을 주었던 이곳은
문경자연생태박물관입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한번 놀라고
풍부한 볼거리와 유물, 전시에 두 번 놀랍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1길 45
관람시간
하절기 (3월 ~10월) 09:00~17:00
동절기 (11월 ~2월) 09:00~17:00
(입장마감 종료 1시간 전)
박물관 입장 무료, 4D가상체험 1,000원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생태자원 및
생물자원 전문 공립 박물관으로 2007년 설립되었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전시실이 이어지고
야외 마당은 야생화 단지로 꾸며졌습니다.
1층은 놀이공간으로 물고기와 구관조가 있고
벅스 어드벤처, 가상 4D 체험에 이어
문경 돌리네 습지가 소개됩니다.
둘리네 습지는 해발 395M 굴봉산 정산부의 산지형 습지로
2017년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석회암이 빗물에 용해되고 남은 점토질과 광물이
계속 쌓여 형성되었는데 배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습지를 이룹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이었습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의 경우 숲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궁금한 것은 바로바로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돌리네 습지의 형성 과정과 특성에 대해 자세하게 듣게 됩니다.
돌리네는 기반 암석이 석회암으로 구성된
지역의 특성을 지칭하는 독일어였습니다.
2층은 상설전시실로 생명의 탄생존과
문경의 자연환경존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우주에서 지구가 탄생되고 생명체가 등장하여
인류가 살기까지 46억 년의 역사가 자세한 지식과
자료 광석 등의 유물로 지구의 역사를 만납니다.
46억 년 전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나온 우주 공간에 있는
구름처럼 보이는 물질인 태양 성운이 매우 높은 온도에서
점차 식어가면서 단단하게 되어 지구가 되었네요.
바다가 생겨나며 40억 년 전 지구에
처음 생명체가 탄생하였고 21억 년, 12억 년, 6억 년 등
오랜 시간을 두고 또 다른 생명체가 진화되었습니다.
매머드 이빨, 공룡알 등 과거 생물의 흔적인 화석이 전시되고
변성암, 화성암, 퇴적암 등 땅속의 자원 광석도
자세한 이야기와 함께 전시됩니다.
산업을 이끌어온 철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보석의 원석이기도 합니다.
'암석은 광물의 혼합체로 어떻게 형성될까?' 등
이야기가 재미있고 다채로운 형태와 색깔의 광물은
화려한 볼거리였습니다.
지구의 역사에 이어지는 두 번째 존은
문경의 자연환경입니다.
한반도의 지질, 식물의 변화, 문경새재의 숲,
문경의 생태자원이 먼저 소개된 뒤
나무, 새, 물고기, 곤충, 버석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전시되는 유물도 전해주는
지식도 방대하고 체계적입니다.
한민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문경의 나무
물박달나무가 박물관으로 들어와 소개됩니다.
산지에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며 높이는 20M에 달합니다.
과거부터 생활용품의 원료로 이용되면서
디딜방아의 방앗공이와 함지박 같은 목기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물박달나무로 제작되었네요.
문경의 자연 이야기는 나무가 있는 숲에서 살아가는 동물,
새와 곤충까지 박제된 표본이 전시되어 리얼합니다.
식물은 나무 종루별로 잎이 전시되는데
그 형태가 제각각이고 공작, 수리부엉이, 멧돼지 등을
자세하게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문경 일원에서 관찰되는 새들이 디오라마로 연출되고
숲에서 사는 새, 희귀 조류도 만납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듯 나무와 잎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 모습도 전시로 꾸며졌습니다.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 여름에 찾아오는 철새의 이동은
그 자체로 자연학습이 되었고 숲을 날아오르는
새들은 너무도 예쁩니다. 문경새재에는 까막딱따구리,
붉은배새매, 잿빛개구리매, 원앙이 등 귀한 새들도 있네요.
곤충관은 아름다운 나비의 주인공입니다.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문경새재 등 문경의 특징으로
꾸며진 대형 전시물로도 표현되었네요.
매미목, 노린재목, 메뚜기목 드 수백 점에 이르는 표본입니다.
마지막 문경의 자연환경은 버섯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식용버섯, 독버섯, 희귀 버섯이 전시되어 구분법을 알려주고
문경 일원에서 서식하는 버섯의 생육환경이 소개됩니다.
아름답고 특별한 문경의 자연 생태였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도 경고합니다.
수억 년 이어졌던 자연은 인류의 개입으로
자연적인 멸종 속도보다 1천 배 이상 높은 속도로
동식물 종의 멸종을 가져옵니다.
오존층 파괴, 산성비 등의 요인으로
하루 세 종류의 동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실 인식을 최선으로 멈춤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요구하네요.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다양한 자료와 유물을 통해
지구의 탄생부터 미래의 지구 보호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여행으로 최고였습니다.
즐거움과 지식이 함께합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아이와가볼만한곳
- #경북아이와가볼만한곳
- #문경
- #문경자연생태박물관
- #생태자원
- #문경아이와가볼만한곳
- #문경새재도립공원
- #생태박물관
- #문경생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