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MBC문화동산 꽃놀이, 동백꽃과 벚꽃 어우러진 풍경 보러 오세요

MBC문화동산에는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MBC 사옥 뒤편에 위치한 공용 주차 공간을 전 이용하였는데요.

봄철 꽃놀이 시즌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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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이용은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곳곳에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꽃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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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를 다녀온 후, 울산 중구 MBC문화동산에 발을 들여보았는데요,

MBC 사옥 옆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문화동산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 길 위로 벚꽃들이 보이며 따스한 봄기운이 설렘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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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어서자마자 짙은 초록빛 나무들과 동산 위 운동기구만 보이는데,

운동기구가 있는 동산을 넘어서면 붉게 물든 동백꽃이 눈에 띄니 조금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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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에는 건강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공원 한편에 위치한 운동기구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기구부터 근력 운동을 위한 기구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올라가서 몸도 풀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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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위치한 화장실은 운동기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벚꽃과 동백꽃을 감상하며 오래 머물게 되었을 때 화장실 위치 체크해두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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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후 신발이나 옷에 묻은 흙먼지를 쉽게 털어낼 수 있는 흙먼지 털이가 운동기구 옆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신발이나 바지 끝자락에 흙이 묻기 쉬운데, 흙먼지 털이기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 후 귀가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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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발걸음을 옮기자, 동산 한편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바람에 살랑이고 있는데요.

분홍빛 꽃잎이 바람을 따라 흩날리는 광경은 한참 넋을 놓고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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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을 걷다 보면 머리 위로 하얗고 분홍빛의 꽃구름이 내려앉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벚꽃 아래에 서서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하늘을 수놓은 꽃잎들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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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에서 내려오면 바로 내려가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길과,

벚꽃길을 볼 수 있는 길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벚꽃길 쪽으로 먼저 내려갔습니다.

중간쯤 가면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계단길이 나와 어느 길로 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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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며 활짝 피어난 동백꽃은 마치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를 반겨주는 듯하였는데요.

벚꽃보다 한층 깊고 강렬한 색감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동백꽃은 봄이 되어 우아하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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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 공원의 풍경은 그야말로 봄날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붉은 동백꽃은 강렬한 열정을, 연분홍빛 벚꽃은 설렘 가득한 감성을 자아내며,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이 길을 걷는 동안, 봄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따스한 기운을 전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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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붉은색 꽃을 피우는 동백꽃은 상록수로서 사계절 내내 잎이 푸른데요,

꽃잎이 두껍고 쉽게 시들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MBC문화동산은 동백꽃과 벚꽃의 개화 시기가 겹쳐 색의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경관을 조성하는데요,

동백꽃은 병충해에 강하고 비교적 관리가 편한데요,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배치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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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벚나무는 일반적인 벚나무보다 나무의 높이가 높아 문화동산의 풍경이 더욱 돋보이는데요.

키가 큰 특성상 그늘을 넓게 형성하여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바람에 의해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장관일 듯합니다.

동산의 동백꽃과 조화를 이루니 눈에 보이는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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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이렇게 시간을 내어 꽃이 만개한 공원을 찾아가, 자연이 주는 선물을 느껴보세요.

스스로에게도 작은 휴식을 선물할 수 있고, 진정한 봄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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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다면,

울산 중구 MBC문화동산의 동백꽃과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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