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 예술의 상징 [기산 음악 박물관]

기산 음악 박물관은 한국 전통음악의 거장인

기산 박헌봉 선생(1906~1977)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박물관으로

​

박헌봉 선생의 손자인

박태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님이

관장을 맡아 운영하는 곳이에요

작년 말에 오픈한 신상박물관이에요.

음악 박물관은 처음이라 설렘~

*영업시간 / 10:00~18:00(매주 월요일 휴무)

* 전화 / 010-2525-8732

* 주소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208-10

* 홈페이지 /

“기산 박헌봉 선생님”

일제강점기부터 평생 민족음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하였으며,

​

국악이론가이자 교육가로서

국악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고

‘국악 예술학교’의 창설자이시더라고요.

​

한국음악을 전공하는 예술인들을 교육하는 데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한국전통음악예술단 30~50명을 이끌고

독일, 일본, 미국 등

세계를 돌면서 부채춤과 농악 등을 선보여

오늘날 한류의 기반을 다졌다고 해요.

1F /

[창악대강] 등 3만 권의 저서를 소장한

Book Museum

​

2F /

기산 선생님의 개인사 박물관이며,

동시에 국악기를 전시

​

3F /

카페 L . 로맨티스트,

특히 테라스는 노을맛집으로 불리더라고요.

1945년부터 1960년까지

함경도, 평안도를 비롯하여

전라도, 경상도를 돌면서

​

민요, 판소리, 잡가, 남사당놀이, 무가 등을

릴 테이프에 채록한 음원자료부터

지금은 내로라하는 분들의

국악 예술학교 교사배치도 흥미로웠어요.

우리 민족에게 영향을 미친

공적에 해당하는 <금관문화훈장>으로

문화예술인으로서는

최고의 훈장까지 받으셨던 분인데

학교 때 이런 분들이 왜 나오지 않으신 것인지….

교과서에 실릴법한 분 아닌가요??

저희는 마침 관장님께서 시간 있으실 때 방문해서

많고 방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서

더욱더 흥미진진 재미나더라고요.

섬세한 설명들 감사했습니다~~^^

군사혁명 후 김종필님의 주선으로

박정희 대통령님을 만나

국가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하시니

예술에 정말 진심이셨던 분

​

다양한 국악기들이 많은데,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오동나무로 만든 거문고와

자개로 새겨진 가야금까지

국악계의 보물들이더라고요.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북카페

이곳에도 보물들이 수두룩해요.

​

지금은 구하지도 못할

희귀 LP들이 한가득한데

곧 정리해서 전시를 한다 하시니

옛 추억 삼아 떠나보는 시간을

가지시기에 좋을 듯!!

담아온 사진들과 할 얘기들이 가득이지만

가서 보시는 재미를 해칠수 있으니 꾹 참아봅니다.

직접 보시고 감상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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