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활개선연합회는

"이웃사랑 알타리 김치 나누기" 행사를

2024년 10월 23~24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습니다.

광주시 생활개선연합회에서는 매년, 봄, 가을로

직접 심고 가꾼 열무나 초록 무로 김치를 담가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김치 나눔을 해오고 있는데요!

먼저, 이번에도 김치 담그기 이틀 전,

밭에서는 알이 꽉 찬 초록 무를 선별하여

뽑는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자그마치 1톤 트럭 3대분의

어마어마한 초록무 알타리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마당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어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마당 한쪽에서는

오전 7시부터 생활개선연합회 회원들이 나와서

초록무 다듬기, 다듬어 놓은 초록무 소금물에 절이기 등

알타리 김치 담그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김치 나눔 행사를 꾸준하게 해오다 보니

일의 능률도 상당히 높았고, 양념, 부재료 등도

미리 준비해두었더라고요😄

각자의 바쁜 일을 뒤로 미룬 채 나와서

김치 담그기를 웃으며 함께 했답니다~!

전날 절여놓은 초록 무를 씻고,

물기를 빼기 위해 소쿠리에 건져놓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미리 준비해 둔 양념을 넣어 버무렸습니다.

음식, 심지어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는

청결과 위생도 매우 중요한데요✨

깔끔, 말끔하게 김치 담그는 일도 척척 진행되었습니다.

씻어놓은 초록무 알타리가

단풍 들 듯 붉게 물들여졌어요.

고춧가루도 회원분께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또 초록무 역시 무농약으로 재배한

우리 고장 광주시의 농산물이랍니다~

김치가공 공장의 작업장 같아 보이죠?🤭

특히 방세환 광주시장님께서도

바쁜 일정 중 격려차 나오셔서

앞치마와 머릿수건 질끈 동여매고

초록무 알타리 김치 버무리는 과정을 도와주셨습니다.

사랑, 나눔, 봉사, 협동, 소통 같은

특별한 조미료가 가미되어

김치 맛도 서너배는 맛있어질 것 같았어요~🧂

버무려 놓은 김치를 용기에 일정량을 담고 포장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게

약 250통의 알타리 김치로 이웃 나눔을 했는데요😊

특히, 누구보다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생활개선회 각 읍, 면, 동의 회장님인 회원들께서는

김치를 전달할 가정을 직접 찾아가서

안부도 여쭙고 어디 불편한 부분은 없으신지 여쭈며

사랑 나눔 김치 전달을 했습니다!

그런 회원들의 모습도 아름다웠고

김치를 전해 받은 가정의 주민께서도 고맙다고 하시며,

매년 봄, 가을, 또 명절 때마다 어려운 가정을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말씀을 연거푸 하셨다고 해요~😀

또 어느 어르신 가정에서 김치가 먹고 싶었지만

몸이 불편해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며

알타리 김치를 잘 먹겠다는 이야기

직접 듣고 온 회원은 괜스레 본인 마음까지도

풍성해진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이웃사랑 알타리 김치나누기 행사는

소통과 사랑입니다.

선한 영향력으로 정감이 흐르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나눔의 물결로 가득했습니다.

봉사하신 회원들의 얼굴마다 웃음꽃을 활짝 피워냈던,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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