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예진흥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서예원로대표작가 특별 초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서예의 전통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대전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의 서예 작품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반한 시간이었습니다.

대전광역시 서예진흥원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서예문화 콘텐츠를 연구하고 전시하고 또 시민을 대상으로 서예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을 대상으로 서예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연구하고 있고요. 대전 서예단체와 서예인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서예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에 꾸준히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하며 2024년 5월에 개원을 했습니다.

대전광역시 서예진흥원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19 (테크노파크 7층)

운영시간: 10:00 – 18:00 (주말/공휴일 17:00 까지, 점심시간 12:00 – 13:00)

042-710-2174

서예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예 원로작가 초대전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대전을 대표하는 서예단체 및 서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70세 이상 원로대표서예작가 15인은 초청하여 진행하는 초대전입니다. 한글과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등 서예술 전 분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요. 작가별 3작품정도 전시되어 약 45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전서예 원로대표작가 특별초대전

전시 기간: 2024. 10. 2.(수) - 31.(목)

서예진흥원 벽면에 걸린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서예 붓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학창 시절에 손에 쥐는 서예 붓만 봐왔던 터라 이렇게 다양한 크기의 서예 붓이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 붓글씨 방명록이었는데요. 서예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이 가득 느껴지는 전시 방명록은 종이와 붓, 먹어서부터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전시실을 방문해서 원로작가님의 서예 작품을 둘러봅니다. 서예는 한자문화권인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3,000여 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 온 동양 교육의 예술인데요. 붓과 먹을 이용해 점과 획으로 구성된 문자이 형태로 그 의미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서예에는 문외 하지만 한 획 한 획 글자에서 글을 쓴 작가의 개성이 느껴지기도 하고 붓끝의 움직임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서예진흥원에서는 서예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강연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서예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을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진의 안내문을 참고해 주세요. 중구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서예진흥원에서 전통 서예를 체험해 보고 다양한 작품도 관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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