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가득한 논산시 건양대학교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건양대학교에서는 특별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행사가 있었는데요.

그런 분위기를 반영한듯 한낮 기온이 25℃로 더위가 느껴질 정도라서 교정에는 반팔 차림의 학생도 꽤 보였습니다.

이날 열린 따뜻하고 의미있는 행사는 바로 '논산시 행복문화대학 수료식'입니다.

'논산시 행복문화대학 수료식'이 열린 명곡정보관 건물입니다.

명곡정보관 6층 무궁화장홀에서 오후4시에 행복문화대학 수료식이 열렸지요~!

명곡정보관 1층 로비의 엘리베이터 앞에도 수료신을 안내하는 입간판이 있는데, 한쪽 벽에 있는 전시물에서 '명곡'의 의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명곡'은 건양대학교 설립자인 김희수 박사의 호로, '세상을 품어 안는 마르지 않는 계곡'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안과의사면서 교육가로서 육체와 마음의 빛을 동시에 베푼다는 의미를 담은 호라고 합니다.

불가능이란 Impossible을 I'm possible로 해석하면서 불가능이란 없으니 열정과 근성으로 도전하자는 교육관이 새겼습니다.

이런 의미는 젊은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건양대학교 평생교육기관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모든 나이의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일 것입니다.

I'm possible 옆에 있는 조각 작품의 의미도 새롭습니다.

이용덕 작가의 역상조각인데, 입체적인 조각을 역으로 뒤집어서 음각이 밖으로 돌출된 양각 효과를 내는 반전 기법의 작품입니다.

역상조각 작품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관객의 시선을 따라오는 착시효과를 주는 독보적인 작품입니다.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 가시면 명곡 김희수 박사의 흉상의 역상조각도 눈여겨 감상하세요~!

논산시 행복문화대학은 2023년에 1기를 운영했고, 올해 8월 말부터 두 달동안 10회에 걸쳐 2기를 운영했습니다.

논산시의 지원으로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으로 기획해서 진행했습니다.

강의는 인문 교양 및 경제 이슈, 건강과 환경, 문화탐방과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으로 이어졌는데, 문화탐방은 금산으로 가서 칠백의총도 가고 금산 인삼축제도 즐겼다고 합니다.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처음에는 117명의 논산 시민이 행복문화대학 수강 신청을 했고, 수료 자격을 갖춘 98명의 시민이 이날 수료식에서 학사 가운을 입고 수료식에 참석했습니다.

10차시 강연은 수료식에 앞서서 오후 2시~3:50에 있었는데, 우송정보대 김영란 교수가 '행복 전도사의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강연했다고 합니다.

건양대학교 이걸재 국제교류원장 수료사

건양대학교 이걸재 국제교류원장의 수료사에 이어 백성현 논산시장이 수료생들에게 힘차게 "육군병장'"을 외치며 수료식을 축하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 축사

논산시 2기 행복문화대학 수료생 대표(최동예) 답사

다음에는 수료증을 받고 학사모의 수술을 넘겨주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모든 수료생들이 단상에 올라 수료증과 수술 넘김, 꽃다발 등으로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걸재 국제교류원장이 수료증을 수여하고 백성현 논산시장이 학사모의 수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겨주고, 다음에 꽃다발과 악수까지 모든 수료생이 단상에서 기억에 남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수료식을 마친 후에는 모두 즐겁게 기념사진을 찍고 무궁화장홀 로비에 마련된 다과를 즐기며 교류의 시간까지 알뜰한 행복문화대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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