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생활]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용인 시민텃밭 사전교육 현장을 소개합니다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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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2월 용인특례시는

올해 공세동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부를 체험할 가족 단위 시민 730팀,

특별 분양 40팀, 단체 10팀,

장애인 텃밭상자 14팀을 모집했습니다.

814구좌 분양을 했고

당첨률은 3.4:1이었다고 합니다.

도시농부 모집이 끝나고 지난 3월 30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 홀에서

분양자 사전교육이 있었습니다.

교육 당일 설레는 표정의 가족들로

빈틈없이 자리가 가득 차있어

분양자들의 텃밭에 대한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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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팀장님의 교육은 초보 농부들을 위해

기초부터 중간중간 퀴즈와 선물을 주며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용인 시민들이 함께 가꾸는 도시 텃밭이므로

서로 배려하고 지켜야 할 사항들을 먼저 알려주셨습니다.

교육 순서는 국기에 대한 맹세, 협약서 작성,

농장의 위치, 텃밭 가꾸기의 기초,

잡초와 병해충 관리, 품종 선택, 모종 심는 시기였습니다.

◆ 텃밭 우수사례

1. 농작물을 잘 기르는 사람

2. 규격품 지주 대를 사용하고 고랑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

3. 작형에 맞게 식물을 심는 사람

4. 잡초관리를 잘하는 사람

5. 농기구 제자리에 두는 사람

6. 항상 감사하는 마음

7. 이웃에 나누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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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순서는

돌 고르기 > 밑거름 주기 > 이랑 만들기 > 씨뿌리기

> 모종심기 > 솎아주기 > 웃거름 주기 > 수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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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정받은 번호의 텃밭에 가면 돌을 골라주고

밑거름을 준 뒤 이랑을 만들어야 합니다.

고랑은 흙이 움푹 들어가 물이 흐르는 길이고

흙이 올라온 부분이 이랑입니다.

꼭 이랑에 모종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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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은 후

간격을 넓혀주기 위해 솎아냅니다.

열매채소는 거름이 필요하므로 웃거름을 주어야 하고

수확은 생육기간이 짧아서 자주 수확할 수 있고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심을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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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을 뿌리는 방법

씨앗 넣는 깊이는

씨앗 두께의 3~5배 정도로 해야 합니다.

씨앗이 흙 속에 깊게 들어가면

싹이 올라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종자가 작은 것은 얇게 뿌려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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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은 모종의 떡잎이

땅 위로 조금 더 올라오도록 심어야 합니다.

모종을 심는 시기에 맞게 심어야 하는데

맑은 날, 땅 온도가 20도 이상일 때가

모종을 심기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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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은 보통 5월 5일 이후에 열매채소를 심어야

서리를 맞아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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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채소 선택기준

1. 재배가 쉬워야 한다.

2. 생육기간이 짧아야한다.

3. 자주 수확할 수 있어야 한다.

4. 병해충 피해가 적어야 한다.

5. 노지재배에 적합해야 한다.

6.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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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장 텃밭 채소

땅속채소: 감자, 무 (열무) 20일 무 (radish)

열매채소: 풋고추, 토마토, 가지

잎줄기채소: 상추류, 배추, 쪽파, 근대, 아욱 쑥갓, 엔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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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전용품종이나 대추방울토마토를 심으면

적합하다고합니다

◆ 용인 시민 텃밭 주의점

1. 심어선 안 될 품종 : 넝쿨성, 오이, 호박, 마늘

2. 씨앗은 적혀있는 보관기간을 확인 후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3. 화학농약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초보 도시농부들에게 유익한

1시간가량의 수업이 끝나고

앞으로 텃밭에서 수확의 기쁨을 기대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육장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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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반 기대 반이지만 교육을 듣고 나니

농부의 기본 소양을 갖춘 기분이었습니다.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땅이 보이지 않게 빼곡히

푸르른 농작물과 싱그러운 열매들이 열려있는

용인 시민 농장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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