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에세이 작가에 도전해 보세요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에세이 작가에 도전해 보세요

이제 입춘이 지났는데 여전히 차가운 날씨입니다. 이렇게 날씨가 추운 날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좀 차가운 날 당진 남산공원 건너편에 있는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도서관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당진교육 문화스포츠센터 건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층은 어린이자료실, 3층은 종합자료실과 향토자료실, 4층은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과 자유학습실이 있고 5층에는 도서관 사무실이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고 카페도 있어 책을 읽거나 공부하다가 잠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가끔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도 하는데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서 좀 더 작가와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미디어 창작공간이 있는데 미디어 콘센트 제작 및 체험을 할 수 있고, 왼쪽에는 ‘팝업북 상상의 세계’의 전시가 있는데 팝업북을 보면서 잠시 빨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자료실 왼쪽에 해오름 갤러리가 있어 미술작품이나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해오름 갤러리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독서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배달 당진 작가의 작품과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어린이 자료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 구비되어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면서 아이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놀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자료실 밖으로 나오면 한쪽에 셀프 책 소독기가 있어 책의 소독과 탈취, 먼지 제거 등을 30초 안에 마칠 수 있어 더 위생적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복도에 당진시 도서관 지도가 있습니다.

당진시에는 중앙도서관, 합덕 도서관 그리고 송악 도서관이 있고 송악 샘터 작은 도서관 등 작은 도서관도 많이 있으니 주거지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진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도서관 이용자는 도서관의 운영규정을 준수하여야 하며, 도서관 운영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질서와 예절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설정하고, 통화는 밖에서 해야 합니다.

서가에 꽂혀있는 책을 고르는 모습을 보노라니 참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회원가입용 컴퓨터가 있고 자료를 검색하기 위한 컴퓨터도 있어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 곳곳에 신간 안내 코너가 있어 새로 들어온 책을 소개하고 있고, 신문대도 있어 종이신문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DVD로 영화도 볼 수도 있으니 참 좋습니다.

그리고 사물함도 있어 신청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향토자료실에서는 당진 작가들의 작품집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당진 문인들의 동인지인 『당진문학』이나 『나루문학』 등도 있어 읽으면서 당진문인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점자책도 있으니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이곳에는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코너가 있어 그날 종이 신문을 읽을 수 있고, 건강정보 코너,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치매 관련 도서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자료 검색이나 회원가입용 컴퓨터도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게시판에서 다양한 도서관 정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글쓰기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1인 1책 쓰기 프로젝트’를 2025년에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에세이 작가 배지영과 함께하는 강좌로,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에세이집을 출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자신이 쓴 에세이집을 낼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2023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42명의 시민이 성공적으로 에세이집을 출간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그중 22명은 브런치 스토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작가로 활동하며 창작의 폭을 넓히고 있고, 2024년 2기 참여자 7명의 작품은 현재 당진 지역 서점 3곳(당진 서점, 오래된 미래,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