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봄 내음 가득! 시골 밥상 차렸어요
※2025년 3월 18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 봄 내음 가득한 시골 밥상, 자연의 맛을 담았습니다 🍚✨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봄나물이죠!
아직 찬바람이 불어도 자연은 계절을 잊지 않고 우리에게 싱그러운 선물을 안겨줍니다.
땅속에서 까뭇까뭇 돋아난 냉이는
파란잎이 한두잎 보일 때 캐서 먹어야 억세지 않아요.
냉이를 캐어 흙을 털고
깨끗한 물에 헹구었다가
물기가 말라지면 누런 잎을 다듬어 내고
다시 씻습니다.
그러면 모래도 흙도 다 빠져요.
깨끗하게 손질된 냉이
🌱 봄의 맛을 느껴보세요!
✔ 냉이된장찌개&냉이된장국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고
감자와 양파 애호박을 넣고 끓인 뒤
마지막에 냉이를 넣어 줍니다.
향긋한 냉이 된장국 완성~~
물과 된장의 양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냉이된장국도 되고 냉이된장 찌개도 됩니다.ㅎ
구수한 된장에 향긋한 냉이가 더해지면 봄의 맛이 완성됩니다.
냉이 특유의 향과 된장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내죠.
✔ 냉이튀김
바삭하게 튀긴 냉이 튀김도 별미랍니다!
튀김가루를 묻힌 뒤
다시 얼음물에 반죽한 튀김옷을 입혀
팔팔 끓는 소금에 튀겨내면 향긋하고 맛난 냉이튀김이 완성됩니다.
✔ 냉이장칼국수
장을 풀고 감자를 넣고 끓인 장칼국수에
마지막 냉이 두세뿌리를 넣어줘도
맛난 냉이장칼국수가 됩니다.
✔ 냉이무침
소금물을 넣고 살짝 데친 냉이에
초고추장을 넣거나
양념간장, 혹은 양념쌈장을 넣고
참기름에 버무리면
맛난 냉이무침이 됩니다.
그야말로 향긋하고 맛난 냉이는
봄철 밥도둑입니다.
✔ 달래장
봄철 밥도둑이라고 하면 역시 달래장이죠.
달래를 송송 썰어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톡 쏘는 향이 일품인 밥반찬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에 한 숟갈 얹으면 입맛이 확 살아나요!
작년 가을에 뿌린 시금치가 겨울을 나고
이렇게 파랗게 돋아났어요.
이 시금치도 다듬어서 장국 끓이고 무쳐봅니다.
✔ 시금치 무침
팔팔 끓는 소금물에 시금치를 넣어 살짝 데쳐내고
참치액젓 한숟갈, 파, 마늘, 참기름,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
색깔이 아쉬우면
당근을 얇게 채썰어 넣어주면 됩니다.
시금치 된장국은 장을 두큰술 풀고
멸치육수에 양파를 반개 썰어넣고
팔팔 끓여주면 됩니다.
좀 더 구수하고 먹고 싶다면
감자를 한개 썰어 넣어도 좋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자연이 주는 선물로 차린 한 끼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싱그러운 봄나물로 요것조것 요리하여 차린 밥상
이것이야말로 진짜 힐링 밥상 아닐까요?
여러분도 가까운 시장이나 마트에서 봄나물을 구해 따뜻한 밥 한 상 차려보세요.
자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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