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띵스페셜, 다섯 번째 이야기 할매꽃 피는 마을, 한산도
모든 섬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 경상남도의 특별한 섬을 찾아떠나는, 섬띵스페셜.
섬띵 스페셜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의 배경은 통영시 한산도의 대고포 마을입니다.
마을회관이 알록달록 귀엽네요.
마을회관에 걸린 마을훈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이곳에서 늘 시간을 보내는 분들입니다.
한산도의 꽃할매 네 분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수다도 떨고 밥도 해먹고, 싸우고 또 화해하는 것이 일상이라고 하시네요.
할머니는 아니고 엄마라고 하시네요ㅎㅎ
섬 여행 전에는 언제나 도선 시간표를 잘 확인해야 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순번 |
통영 출발 |
한산도(제승당)출발 |
1 |
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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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
0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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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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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
12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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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꽃 피는 마을
경남 지역특화사업으로 조성된 마을로 섬 주민들에게는 제2의 인생을 가꿀 수 있는 기회를,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 한산도에는 꽃할매들이 이끌어가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승당 트래킹, 할매꽃 피는 마을 꽃밭 탐방, 꽃차 시음 그리고 시골밥상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꽃할매들은 어떤 분들인지 살짝 소개해 볼까요?
먼저 할머니들이 직접 가꾼 꽃밭을 소개합니다.
한산도 꽃할매 1호 김길연!
첫 번째 할머니는 임영웅씨의 열렬한 팬이라서 꽃밭 이름이 영웅시대!
한산도 꽃할매 2호 조영자!
두 번째 꽃밭은 조영자 할머니라서 영자의 전성시대!
한산도 꽃할매 3호 김정삼!
세 번째 할머니의 꽃밭은 손자분의 이름을 따온 동민이 꽃밭
한산도 꽃할매 4호 유미경!
그리고 막내 할머니의 꽃밭은 해양경찰인 남편분의 직업에 빗대어 거북선 꽃밭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폴라도라..아니 즉석카메라를 드립니다.
“그럼 이는 선물가?”
할머니의 말씀에 당황하는 제작진
선물 아니고 미션이라고 못을 박아주시는 영자 할머니!
꽃할매들과 함께 하는 한산도 탐방, 시작합니다!
한산도 하면 임진왜란의 3대 대첩 중 하나인 한산도 대첩이 떠오르죠.
할매꽃 프로그램① 제승당 트래킹
"승리를 만드는 곳"이라는 뜻으로 이순신 장군의 사령부가 있던 곳. 할매꽃 피는 마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푸른 숲과 옥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해안 길 트래킹과 제승당 투어가 있다.
대고포 마을 근처에는 그 전쟁을 진두지휘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령부가 있었던 제승당이 있습니다.
이곳을 둘러보고 주변을 트래킹 하기 좋아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많다고 하네요.
할매꽃 프로그램② 할매꽃 피는 마을 테마정원
휴경지였던 밭을 가꾸어 9개의 테마를 가진 정원으로 조성. 꽃할매들이 직접 일궈낸 정원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반겨준다.
유적지 다음으로 구경하기 좋은 것은 앞에도 잠깐 나왔던 꽃할매 테마정원입니다.
할머니들이 모종을 받아 직접 심고 사랑으로 가꾼 꽃밭입니다.
그렇게 기른 꽃으로 꽃차도 내려먹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요.
할머니들은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에 커피 바리스타 교육까지 받으실 만큼 열정적이세요.
공부했던 것들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꽃잎들.
마을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한산도 공영버스입니다.
섬마을답게 해안 도로가 정말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요!
이 해안일주도로를 따라가는 버스 안에서 생각에 잠긴다면 참 좋겠죠?
아 참, 여객선에 차량을 선적할 수 있어서 자차로 이 도로를 달릴 수도 있답니다.
잠시 나오는 정보지만, 한산도에는 오토캠핑장 시설도 깔끔하게 조성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민박집 같은 숙박시설도 많아서 여행을 가기에 최고의 섬인 것 같아요.
꽃할매들과의 마지막 코스는 시골밥상 체험입니다.
버스를 타고 간 마트에서 직접 장을 보시는 막내 할머니(어머니).
진한 된장찌개와 각종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반찬들로 구성된 밥상!
이곳은 특히 바지락이 유명하다고 하시며 전에 무침까지 손맛으로 만들어주십니다.
시골밥상특 : 밥 세 그릇 순식간에 해치우기 가능함
할머님들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렸더니 쑥스러우신지 소녀처럼 웃으시네요.
한산도의 섬띵 스페셜은 바로 ‘촌캉스’이다.
고향에 온 것 같은 푸근한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한산도의 대고포 마을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몸도 마음도 어지러운 도시는 잠시 뒤로하고 시원한 해안을 걷고 달려보세요!
끝나지 않는 경남의 섬 이야기,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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