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의 시작은 한산대첩광장에 있는 통영관광안내소에서!

여행을 준비할 때 어떻게 정보를 얻으시나요?

저는 보통 여행 서적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철저하게 계획을 짜서 준비하는 편인데요!

문득 아무 정보 없이 또 준비 없이 훌쩍 여행을

떠난 다음에 관광안내소에 들러서 오늘은

어디를 가면 좋을지 하루를 맡겨보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통영관광안내소를 찾아가봤어요.

강구안의 한적한 풍경을 보면서 방문한

'관광안내소'는 한산대첩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통영관광안내소'예요. 강구안을 여러 번

다녀가면서도 지나쳤었던 곳인데 오늘은

이곳에 방문해서 통영의 어디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지 정하기 위해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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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관광안내소

주소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67

한산대첩광장 1층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동절기에는 17:00까지)

연락처 : 055-650-0580

한산대첩광장에 위치한 곳 이외에도 통영에는

약 10개의 관광안내소가 더 있더라고요!

관광도시, 여행도시 통영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산대첩광장 근처에 도착했을 때

틈사이로 파란색 도형에 I(information)가

쓰여져 있는 곳이 보이네요.

아침 일찍 통영관광안내소에 도착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관광안내소 내부의 분위기는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달랐어요.

약간은 지저분한 느낌을 생각했는데

너무 깨끗하고 깔끔한 공간이었어요.

중앙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통영의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는

목적 이외에도 관광안내소에 방문해서

구매할 기념품을 한 번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한번 보여드릴게요.

정말 오랜만에 본 방패연

대상을 받은 작품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통영 굴 비누' 7,000원

장려상을 받은 작품 (소리를 담는) 소담소담

열쇠고리(키링)와 뱃지

통영을 담은 옻칠 수저까지 수상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제 개인적으로 통영여행

최고의 기념품이라고 생각하는 '꿀빵 수세미'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정말 귀여우면서도

실용적인 통영 꿀빵 수세미!! 기념품 가게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너무 귀엽죠? 관광안내소에 수상한 기념품을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조금 딱딱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기념품 같아 보였어요.

20대, 30대 친구들이 통영으로 놀러와서

구매하기에는 조금 감성이 맞지 않는 느낌!!

통영관광안내소 안쪽 벽면에는 통영여행의

인기핫플 '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

"섬은 작을수록 바다는 크다.

바다가 아무리 넓어도 섬이 바다의 중심이다"

지리 시간에 배웠던 리아스식 해안에

570개의 섬이 떠 있는 아름다운 통영

​

제가 다녀왔던 만지도, 연대도, 용호도를

제외하고도 한산도, 장사도, 비진도, 사량도 등

가보고 싶은 섬이 정말 많아요.

다가오는 내년 봄에 가족들과 함께 섬 몇곳을

다녀갈 계획을 갖고 있어서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보면서 예습을 조금 했습니다.

여러 섬의 명칭과 각 섬에 대한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통영관광안내소 내부의 모습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들어진

여행 책자도 있어서 살펴봤는데요!

뭔가 새롭고 또 정겨우면서 "통영에서 재밌게

놀아요"라고 쓰여진 글씨가 너무 귀여웠어요!!

통영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유익한 관광책자였습니다.

오늘 통영관광안내소에 방문한 덕분에

여러 섬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볼 수 있었고,

또 아이들이 만든 여행 안내 책자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지금 방영하고 있는

나는솔로 프로그램의 촬영지가

통영이라는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프로그램을 보고 통영에 놀러 갈

준비를 하고 계신다면 여행의 시작을

통영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통영 관광 안내소'에

들러서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