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 전시관에서 본 남포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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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전시관에서 본

남포벼루

보령의 웅천돌문화공원에는 석재전시관이 있습니다. 이 전시관은 보령 특산물인 오석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오석으로 만든 벼루, 석등, 석탑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입구로 들어가면 중앙에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벼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벼루는 '산수연'이라는 작품으로 벼루의 앞 뒷면에 조각된 디자인이 산수화처럼 멋스럽습니다. 심혈을 담아 만든 작품 같습니다.

전시관 내부 홀에는 탁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한데요, 다양한 샘플과 함께 준비된 탁본 작품은 챙겨갈 수 있어 아이들 체험으로도 좋습니다.

탁본 체험 후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이곳에는 오석의 역사와 보령의 석재산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데요, 오석은 보령의 특산물로, 그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오석의 역사와 보령의 석재산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보령오석은 보령 지역에서 생산되는 흑색 사암으로, 견고하고 잘 깨어지지 않으며 광택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보령오석은 묘비석, 기념비, 상석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조선 후기에는 사대부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졌으며,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는 보령오석이 여러 왕릉과 묘비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얼마나 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령오석은 그 품질과 아름다움으로 인해 오늘날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남포벼루의 탄생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보령남포벼루는 남포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어 남포벼루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요, 낙랑 때부터 제작되어 사용되었으며, 고려 시대에 성리학의 발달로 벼루를 사용하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벼루의 제작량이 늘어났고 기술도 발전하게 되어, 현재는 국외로 수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벼루의 제작 과정은 수작업으로 오석을 가공한 후 무늬를 조각하여 완성합니다. 남포벼루는 주로 용, 봉황, 소나무, 대나무 등 전통적인 무늬가 조각되어 있는데요, 먹이 잘 갈리고, 먹물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남는 게 보령 남포벼루의 특징입니다.보령남포벼루는 그 역사와 전통, 그리고 품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오석을 가공한 다양한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석 작품들은 보령의 석재 산업 발전을 보여주는데요, 보령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들입니다. 보령 오석의 역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의미있는 시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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