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 왕릉 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확인 된 순장 문화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대가야 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해 놓아,

대가야 왕릉과 순장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역사 공부에 유익하였습니다.

전시관 앞 광장에는 아이들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과 모형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왕릉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입이 벌어 질 정도로 거대한 무덤속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벽을 따라 가면서 보면 지산동 고분군 순장무덤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순장 제도는 고대에 왕이나 귀족 등 고위층이 사망하였을 경우 처자와 노비 등을 장례식에서 함께 매장하던 것인데요.

대가야시대의 특별한 장례제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지산동 44호 고분군을 발굴조사과정, 만드는 과정을 그림으로 상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 해 놓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커다란 고분군을 사람들이 합심하여 만드는 모습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덤안에서 발굴 된 투기도 전시되어 있었으며,

철의 왕국답게 갑옥과 투구, 말갖춤 등 많은 유물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대가인들이 입었던 의상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 옆에는 대가인이 입었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메일로 보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전시관 가운데에는 실제 크기로 만든 수십개의 넛널들이 있었는데요.

왕의 널에는 크기가 컸으며, 왕과 순장자가 먹을 곡식과 사용하던 무기와 장신구, 토기, 왕이 아끼던 신하들도 같이 묻혀 있어 놀라웠습니다.

수십개의 작은 덧널을 보니 대가야 사람들의 사후 세계를 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 끝 부분에는 고분군에서 출토 된 금관 등 장신구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금관 등의 장신구 디자인은 매우 섬세하였습니다.

국내 최대 실제크기로 만든 대가야 왕릉 전시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 된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으로 아이들과 손잡고 나들이겸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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