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7기입주작가 결과보고전 ✨Wherever : 순간이 새겨진 곳✨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저는 가끔씩 방문하는 곳으로 고암 이응노 생가가 자리한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입니다.
이곳에서는 2024 이응노의 집 창작 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김명진, 김진, 박준화, 주가야 등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제가 고암 이응노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조금씩 추워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저도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홍성을 방문했지만 비가 내려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암 이응노의 집의 앞에는 작은 도서관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고암 이응노의 삶을 보면 영화 같기도 하고 철학적이기까지 한
미술기행에서는 그동안 미디어에서 다뤄졌던
작품의 이야기까지 더하며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줍니다.
고암 이응노의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앞에 자리한
고암 이응노가 살았던 생가를 먼저 방문해 보았습니다.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전 ‘Wherever : 순간이 새겨진 곳’을
홍북읍 중계리 이응노 마을의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2, 3, 4,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가 있는데요.
고암 이응노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았으면서
대전에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올해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한
박춘화, 김영진, 김진, 주카야(Kaja Clara Joo, 오스트리아) 작가가
홍성에서 느낀 예술적인 영감을 회화, 조각, 도자, 사진, 설치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러 가봅니다.
이 전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들이
홍성에서 지내면서 느낀 예술 감각을 다채롭게 풀어냈다고 합니다.
그동안 과거의 경험과 기억이 현재 주변 환경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초점을 맞춰 회화로 탐구해온 박춘화 작가는
2전시실에서 고암 이응노의 집 연밭 풍경을
해체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모양과 상태’전을 열었습니다.
묘한 자연의 모습을 닮은 듯한 모습 속에 삶이 지속할수록
질문들이 쌓여가는 것처럼 땅화 흙을 매개로
따뜻한 시선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벽과 천장, 바닥과 기둥과 같은 건물 구조에 중점을 두고
공간을 구성하는 사물의 배치와 이동,
그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의 형태를 보여주는 김영진 작가는
제단·제의 용품을 단순화해 사물의 배치와
상징성을 탐구한 ‘배치를 위한 아카이브’전을 선보였습니다.
각종 도형처럼 보이지만 이런 형태도
예술가들의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은 1904년 홍성에서 태어나 1989년 파리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온 삶을 그림으로 채웠던 사람입니다.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은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본 전시관, 야외전시장,
다목적실, 복원된 생가, 연지공원, 북 카페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상 속 ‘초록 돌’을 찾기 위해 홍성 곳곳을 탐방하며
만난 땅과 흙을 매개로 따뜻한 시선의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초록 돌을 품은 땅’전을 연 김진 작가는 땅이 작품의 뼈대라고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간에 새로움을 느끼고 뇌를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익숙한 길보다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올해 가을은 11월이 되면 모두 가버릴 텐데요.
가을이 가기 전에 고암 이응노의 집을 방문해서 예술작품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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