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일 전
[SNS서포터즈] 괴산여행 괴강관광지 화암서원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괴강관광지 화암서원
화암서원은 1622년(광해군 14) 지방유림에 의해
이황·이문건·노수신·김제갑의 위패를 모시고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입니다.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인 동시에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촌 자치운영 기구입니다.
1738년(영조 14)에 허후, 전유형, 박세무,
이신의를 추가 배향하였으며,
그 뒤 박지겸, 허조,유근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허후(~1453)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예조참판 ·경기도관찰사 ·형조참판을 거쳐,
예조판서에 올랐으며 《세종실록》 편찬에 참여했습니다.
좌찬성이 되어 어린 단종을 도왔으며,
계유정란을 일으킨 수양대군에 의해
거제도에 유배, 교살되었습니다.
전유형(1566~1624)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명나라에서 쌀 10만 석을 요구하자
특차사로 명나라에 가서 감량시켰고,
광해군 때 형조참판을 지냈습니다.
의술에도 능하여《오장도》를 그렸습니다.
박세무(1487~1554)는조선 중기 중종 때의 문신으로
저서에 《동몽선습》이 있습니다.
사관 때 김안로의 미움을 사게 되어
마전군수로 좌천되었으며,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승문원참교, 안변부사·군자감정 등을 역임했으며,
예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글씨를 잘 썼습니다.
이신의(1551~1627)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향군을 거느리고 적과 싸워 공을 세웠습니다.
광해군 때 영창대군을 죽이고
인목대비를 유폐하려는 데 대해 항소를 올렸다 유배되었으며,
인조반정으로 풀려나와 형조참의·형조참판을 지냈습니다. 문집에 《석탄문집》이 있습니다.
박지겸(1549∼1623)의 조부는 《동몽선습》을 지은
박세무이고, 부친은 군수 박응립입니다.
임진왜란 때 백의로 선조를 의주까지
호위한 공으로 별좌에 올랐습니다.
광해군 때 낙향하여
충북 괴산에 애한정을 짓고 살았습니다.
<애한정 팔경시>, <제 애한정기첩후>를 비롯한 시고가 있습니다.
허조(1369~1439)는 조선초 신하로
태조·정종·태종·세종의 네 임금을 섬기며
법전을 편수하고 예악제도를 정비하였으며,
1438년 우의정을 거쳐 이듬해 좌의정을 지냈습니다.
유근(1549~1627)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종하여 이조참판에 오르고,
도승지, 한성부판윤, 경기도 관찰사,
예조판서 등을 지냈으며 시문에 뛰어났습니다.
1871년(고종 8)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56년 박동찬을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이 복원하였으며, 2004년 현재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괴산 화암서원 경내의 건물로는 강학공간인 강당,
사당인 모현사, 내삼문인 진성문, 외삼문인 신세지문,
재실 등이 있습니다.
사당에는 이황을 주벽으로 10현의 위패가
좌우에 배향되어 있으며, 매년 9월 중정에 향사를 지냅니다.
정문 밖에 있는 재실은 유생들의 학문 토론 장소와
향사를 지내는 제관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화암서원은
괴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합니다.
차를 갖고 올 때는 진입로를 잘 확인하기 바랍니다.
경사가 좀 있으며, 서원 옆에 차량 몇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찾아오시는길
화암서원 :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강로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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