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거닐어 보는 수원 행궁동 공방거리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식을 줄 모르는 한여름 더운 열기 속에서 주말을 이용한 방법으로 수원 공방 거리를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화성행궁 반대 방향인 팔달산 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구간에서부터 거닐어 보았습니다.
수원공방거리 일부 구간은 자동차 일방통행 구간이라 걷기에는 다소 편안한 곳입니다.
수원 행궁동 공방 거리에는 다양한 음식점, 카페, 공방 등이 자리한 거리로 이춘섭 전통 복식, 핑크 핑크해, 화홍 문화예술센터, 나무 아저씨, 향기 도예, 빈 의상 등 체험과 핸드 메이드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행궁 언덕 마을 주말 장터
행궁로 26번길
둘째 넷째주 토요일 11 : 00~17 : 00
규방공예, 바느질 소품, 미술 소품, 생활용품 등
덥다는 표현보다 뜨거운 날씨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무척이나 더웠던 주말이었기에 잠시 더위도 피할 겸 열린 문화공간 후소를 찾았습니다. 후소의 옛터 양성관 가옥은 수원 제일의 부자를 상징하는 집이었던 곳으로 1922년 이후 남창동 가옥의 주인이 된 양선관은 일제강점기 수원에서 활동하던 사업가이지 지역유지로 이후 양성관 가옥은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이전되어 당시의 흔적은 없지만, 한국민속촌에 재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열린 공간 후소는 1층 전시실과 2층 미술사 자료실과 오주석 선생의 서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1층 전시실에서는 “후소의 옛터, 양성관 가옥”이라는 테마 전시를 하고 있는데, 당시의 사진과 후손이 기억하는 당시의 가옥 배치도를 종이에 그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4 열린문화공간 후소 테마전 <후소의 옛 터, 양성관 가옥>
2024. 3. 26. ~ 12. 31.
후소 오주석은 수원시 세류동 출생으로 미술사학자로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 단원 김홍도’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그가 생전에 남긴 저서와 미술사 연구 자료가 수원시에 기증이 되어 옛 그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열린 문화공간 후소에 ‘오주석의 서재’가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열린 문화공간 후소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6번길 11-5
화 ~ 일요일 9:00 ~ 18:00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휴무)
무료 관람
수원 행궁동 공방 거리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에서부터, 모자, 팬시용품, 손수건, 스카프, 에코가방 등 다양한 소품들이 매대에 진열되어 있어,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 했습니다.
수원공방거리가 생성된 후 지금까지의 흔적들을 보는듯했는데요. 잠시 멈추고 유심히 들여다 보니 마치 이곳의 역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행궁동 공방 거리에 행궁마을 여행자 라운지이자, 행궁마을 열린 쉼터가 생겼습니다. 마을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휴대폰 충전, 여행 정보, 열린 화장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961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영화 촬영 시 우물터와 함께 영화 배경이 된 건물이 최근까지 상가로 사용되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공간이 생겨 행궁동 공방거리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행궁마을 여행자 라운지
운영 기간: 2024. 5. 11.~ 12.29. 매주 토~일요일
이용 시간: 10:00 ~ 21:00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면, 수원 주말 나들이 장소, 테이트 코스로 찾아도 좋을 열린 문화공간 후소와 함께 새롭게 문을 연 행궁마을 여행자 라운지 등과 연계한 행궁도 공방 거리 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원공방거리
경기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 수원 화성행궁 왼쪽에 위치)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신명숙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신명숙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aum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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