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운 창원시 공예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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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우수하고 특별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곳, ‘제14회 창원시 공예품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창원시 공예협회는 매년 전시회를 통해 활발히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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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제4전시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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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예품 전시회는 ‘창작물 속에 담긴 영원한 아름다움’이라는 부제로 열렸는데요, 창원시 공예협회 회원 50여 명이 출품한 200여

점의 도자기, 한지, 가죽 등의 다채로운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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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더욱더 귀엽고, 정교하고, 섬세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손길과 정성이 한껏 들어간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작은 것들도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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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이라고 하면 작은 액세서리만 떠오르곤 했는데, 이 전시회를 와보니 생각의 범위가 매우 넓어지고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했습니다. 리마인드 웨딩을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 그림 액자, 찻상, 가죽 가방, 비누 등 작품의 재료와 모습이 정말 다양해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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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이웃 돕기 공예품 바자회와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네요. 부채 만들기 체험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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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예의 전통을 보존하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창원시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창원시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하는 창원시 공예품 전시회. 올해도 정말 뜻깊은 관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전시회가 개최되길 바라고, 창원에서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도 이 솜씨가 알려지는 공예품 전시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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