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으로 검증된 맛있는 경기도 안내서 '맛집'

경기도는 방방곡곡 어디든 맛있는 음식이 천지인데요.

맛있는 경기도 안내서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경기도의 먹거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

매번 똑같이 소개되는 메뉴가 아닌

소비자가 많이 검색하고 좋은 평가를 준

메뉴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

이번에는 떡볶이, 먹자골목 탐방에 이은

'맛있는 경기도' 안내서에서 소개한 맛집에

기회기자단이 직접 다녀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해장국부터 부대찌개, 훠궈, 칼국수 등

보기만 해도 맛있는 경기도 맛집 여행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수원 유치회관 ©김아정 기자

따뜻하다, 뜨겁다 보다

"뜨끈하다"라고 묘사해야 딱 그 느낌이 와닿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가 있다.

​

모든 세대의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음식,

바로 해장국이다.

본 기자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45년 역사의 해장국 노포, 유치회관으로 향했다.

유치회관 반찬 ©김아정 기자

메뉴는 딱 세 가지,

해장국, 수육, 수육무침으로 간단명료했다.

​

해장국을 주문하자마자 약 1분 만에

보글보글 끓는 유치 회관 표 해장국이 나왔다.

유치회관 해장국 ©김아정 기자

그런데 다소 낯선 비주얼이었다.

벌겋고 얼큰한 느낌보다는 갈비탕 같은 모습이었다.

옆에 준비된 청양고추, 후추, 다대기를 이용해

개인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다고 하였다.

​

그러나 처음에는 오리지널 맛을 보기 위해

약간의 후추와 청양고추만 넣어 먹어보았다.

유치회관의 해장국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깊어가는 가을, 그러나 너무도 찰나 같은 시간 속에서,

뜨끈하고 정감 넘치는 노포에서의 시간은

생각만 해도 마음 한구석이 뜨거워진다.

​

경기도의 다양한 맛집들 속 숨겨진 이야기들과 함께

즐거운 배부름을 느끼고 싶다면,

미식 여행 1번지로 유치회관을 추천하고 싶다.

​

📍 수원 유치회관

동두천 호수식당 ©강준모 기자

미군부대가 있는 보산역 근처의 동두천은

부대찌개의 발원지라 할 수 있다.

​

동두천 호수식당은

동두천 중앙역과 보산역 사이에 있는

40년 전통의 부대찌개, 부대볶음 음식점이다.

경기노포가게인 호수식당 ©강준모 기자

5회 이상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식당으로

백종원 3대천왕에서 인정받은 맛집이라서

무척 기대가 되었다.

호수식당 부대찌개 ©강준모 기자

호수식당의 부대찌개는 사골 육수 등이 없이

맑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

소시지와 햄은 부대찌개에 특화된 재료를 사용하여

바글바글 끓였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탱글탱글했다.

​

사리로는 소시지 사리, 햄사리, 모둠사리,

라면사리, 떡사리, 당면사리를 추가할 수 있지만

사리를 따로 추가해야지

공깃밥과 함께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호수식당에는 부대찌개 이외에도

부대볶음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부대볶음이 부대찌개의 기원 격이라는 설이 있다.

다음번에는 부대볶음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다.

호수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에는

미군을 주 고객으로 하는 ‘캠프 보산’을 포함한

보산역 일대의 상가 일대를 둘러보며

‘작은 이태원’이라 불리는 동두천 관광특구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껴 보기도 좋다.

​

📍 동두천 호수식당

용인 미가훠궈 ©임세은 기자

수지에 사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훠궈 맛집이 있다.

중국느낌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압도하는

용인 미가훠궈이다.

​

경극가면과 중국 전통의상이 전시되어 있어

색다른 분위기였다.

훠궈 B세트 ©임세은 기자

주문하면 먼저 차와 땅콩 양파무침이 나온다.

훠궈 B세트는 양고기와 쇠고기 중 선택이 가능하고

홍탕, 백탕과 함께 면, 두부, 야채가 나온다.

꿔바로우(좌), 띠산시앤(우) ©임세은 기자

꿔바로우, 가지와 감자 피망이 튀겨서 나오는

띠산시앤이다.

​

홍탕은 마라맛 백탕은 육수맛이다.

삭힌두부소스, 마장소스, 해선가장소스 등

쉽게 볼 수 없는 재료가 있어

어떤 조합이 맛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코너였다.

홍탕과 백탕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 없이

반반씩 나오니 두 가지 다 맛볼 수 있었다.

​

버섯, 야채, 건두부는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가 옆에 있었다.

​

셀프코너가 있어

야채를 정말 배부르게 먹었을 수 있었다.

다른 중국요리들이 궁금해서 다음에 또 가봐야겠다.

​

📍 용인 미가훠궈

일산칼국수 ©김인선 기자

점점 날씨가 서늘해지는 요즘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든든한 음식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은 칼국수가 빠질 수 없는데

일산의 유명한 닭칼국수 음식점

일산 칼국수를 소개한다.

듣던 대로 대기줄이 꽤 길었으나

탁월한 운영체계 덕에 금방 입장할 수 있었다.

​

메뉴는 닭칼국수, 공깃밥, 음료수만 주문할 수 있고

굉장히 빨리 나온다.

일산칼국수 닭칼국수 ©김인선 기자

닭칼국수는 닭 육수로 우린 든든하고 깔끔한 국물에

시원함을 더해줄 조개도 있어

산해진미를 모두 맛볼 수 있다.

일산칼국수 김치 ©김인선 기자

특히나 느끼함을 잡아주는

이곳의 특제 김치는 맛이 일품이다.

맛 대비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으니 언제 한 번 방문해 본다면

후회 없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

📍 일산 칼국수

▼맛있는 경기도 안내서 내려받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