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으로 즐기는 공주를 빛낸 인물 명소 (박찬호기념관, 박세리파크, 박동진판소리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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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공주를 빛낸 유명한 3명의 박씨 성을 가진 인물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야구선수 박찬호, 골프선수 박세리, 그리고 판소리 인간문화재 박동진입니다. 공주에는 공주를 빛낸 이 3명의 다양한 기념관과 조형물, 전수관이 있는데요, 오늘은 공주를 빛낸 3명의 인물을 알 수 있는 박찬호기념관, 세리파크,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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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박찬호기념관입니다. 원래 박찬호선수가 살던 집을 고쳐 박찬호기념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박찬호기념관은 전시관과 체험관, 조각공원,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체험관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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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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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일 : 화 ~ 일 (월요일, 추석과 구정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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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1층과 2층,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맨 처음 박찬호선수를 정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식어와 박찬호선수의 현역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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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실은 야구선수로서의 박찬호 선수의 시작과 끝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박찬호선수가 입었던 다양한 현역시절의 유니폼과 국가대표 유니폼, 실제 사용한 야구용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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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시실은 박찬호 선수의 모습과 인생을 표현한 팝아트 작품으로 김동유 작가의 <Park Chan Ho>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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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제7전시실에는 현역시절 박찬호 선수의 라커룸을 재현한 전시공간으로 직접 사용한 유니폼과 점퍼, 모자, 가방, 수건, 속옷까지 그래도 전시되어 방금까지도 사용했을 것 같은 생각에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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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전시실에는 박찬호선수가 몸 담았던 6개 구단의 홈 유니폼과 모자, 글러브, 스파이크, 배트 등의 소품과 당시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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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조각공원에는 박찬호선수가 던지던 투구 폼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자세를 따라 하며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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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언덕위에 위치해 이곳에서 공주시내를 둘러봐도 좋은데요, 이곳 박찬호기념관을 오르는 길 주변에는 박찬호길이 조성되어 벽에 벽화와 그림, 박찬호선수의 멋진 어록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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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세리파크라고 지정된 공주문예회관 앞의 공원입니다. 공주문예회관 들어가는 입구 앞에 세워져 있는 박세리 조형물은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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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세리파크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우리나라가 IMF로 경제침체기에 빠져있던 1998년 US여자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온 국민에게 ‘불굴의 한국인상’으로 찬사를 받은 공주 금성여고 출신의 골프선수인 박세리 선수에 대한 조형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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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리파크는 당시 IMF 때문인 국가적 침체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했던 사회적 분위기와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어 조형물로서의 의미가 크다가 할 수 있는데요, 박세리 조형물과 조금 떨어진 곳에 박세리선수의 골프가방이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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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선수의 조형물 앞에는 한국투혼 21이라는 글이 있으며 박세리 프로의 발자취에는 대전에서 태어난 박세리선수가 초등학교 시절 골프를 치기 시작하였으며 공주 금성여고 3학년부터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한 내용과 프로골프대회에서의 우승 성과까지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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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선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이 바로 연못 위에 걸친 공을 쳐내기 위해 신발과 양말을 벗고 물속을 들어가 공을 치는 모습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때 당시 까맣게 탄 다리와 대조적인 하얀 발이 눈에 띄었으며 그런 의지로 우승을 한 박세리선수의 영광스런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박세리선수는 불굴의 투지로 우승하여 우리나라 국민에게 기쁨을 주었으며 공주의 자랑스러운 딸로서 이곳에 박세리 선수의 조형물을 설치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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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박세리선수가 직접 쓴 글과 박세리 선수의 사인도 있으며 박세리선수의 손바닥도 있는데요, 멀리서 조형물만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와서 보니 박세리선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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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혼 21과 박세리선수의 유명한 투혼의 샷, 그리고 벗어놓은 신발과 양말, 골프가방까지 1.3배로 크게 제작하여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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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박세리선수의 조형물이 설치된 이유는 바로 맞은 편에 박세리선수가 다녔던 금성여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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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공주가 낳은 인간문화재 인당 박동진선생을 알 수 있는 인당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입니다. 이곳은 1998년 11월 23일 박동진 명창의 소리를 잇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으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유물전시관과 판소리전수관, 생활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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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관 앞에는 다섯 분의 판소리 명창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판소리전수관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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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 명창은 충남 공주시 장기면에서 태어난 판소리 명창이라고 하는데요,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선 유물전시관을 둘러보면 자세한 설명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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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09:00~ 18:00/ 동절기(12월~2월)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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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일 : 매주 월요일, 일요일, 설 및 추석 명절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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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인간문화재 박동진 명창은 1916년 7월 12일 충남 공주군 장기면에서 태어났으며 16세에 대전중학교를 중퇴하고 18세에 김창진 문하 판소리 심청가를 사사하며 판소리로서의 길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소리로 시작하여 소리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박동진 명창의 일상이었다는 말처럼 하루라도 소리 연습을 안하고 밥을 먹으면 죄를 짓는 것 같다는 말에서 박동진 명창의 판소리 인생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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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는 박동진 명창이 생전에 판소리 사설을 직접 적어놓은 소리책, 완창공연과 관련된 팸플릿, 연습 때 애용하던 북, 공연에서 사용하던 부채, 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박동진 명창의 소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음원과 동영상 코너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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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나와 위로 올라가면 소리전수관이 나오는데요, 이곳에는 박동진 명창이 타계한 후 수제자 김양숙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이나 판소리 체험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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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판소리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박동진 명창의 생애, 예술세계, 업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박동진 판소리 전시관은 판소리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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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주를 빛낸 인물(박찬호, 박세리, 박동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혹시 공주를 방문하여 특별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박씨 성을 가진 3명의 인물의 흔적을 찾아 여행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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