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화차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의령군 블로그 기자 김해록

* 의령 군내는 국화차로 사용되는 황국 따기가 한창이다.

온 산야가 오색 빛깔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고 가로수로 멋을 부리던 노오란 은행나무의 잎도 이제는 길 위에 떨어져 거리에 뒹구는 모습에서 가을도 저물어 가는 것 같은데요. 우리 의령 군내 한 들판에서는 차로 이용하기 위해 노랗게 물든 국화꽃 수확이 한창인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의령읍에서 자동차로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의령군 궁류면 소재 명림 다례원의 국화 밭인데요. 방문하는 날 국화꽃 밭을 들어서니 진한 국화꽃 향기가 날리는 가운데 농촌 봉사활동으로 나선 대한 적십자사 경남지회 관계자분들과 경남 지역 대학생 RCY 회원 30여 명이 수확기를 맞은 국화꽃을 한창 수확하고 있더라고요.~^^

꽃과 향기도 좋지만 꽃봉오리 때따 말려서 꽃 차로도 많이 애용하는 감국(甘菊)은 야국화, 황국, 산국화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좋은 국화를 얻기 위해 명림 다례원은 해마다 국화 새롭게 심는다고 하시더군요.

꽃 지름이 2.5cm 정도이며,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 꼴로 두화(頭花)가 피는 감국(甘菊)은 꽃잎이 합쳐져서 1개의 꽃잎처럼 된 꽃인 설상화(舌狀花)로 주로 노란색이나 흰색이며,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거나, 차를 만들어 먹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사용되며,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많이 재배한고 하더라고요.

예로부터 맛이 단 국화를 감국(甘菊)이라고 해서 약용으로 사용해 왔는데요. 해열, 진정, 해독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로 인한 발열, 폐렴, 기관지염, 두통, 현기증, 고혈압, 위염, 장염, 구내염, 임파선염 등에도 효과 있고, 눈이 충혈되거나 악성 종기, 피부의 지방선이나 땀구멍으로 화농균이 침입하여 생기는 부스럼 등의 치료를 위해서도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의령 명림 다례원은 부산에서 차 생활 지도자를 했던 조희옥 대표는 부부와 함께 의령으로 귀농해 국화차를 비롯해 연잎 차, 도라지 차, 연잎 밥 등을 판매해 오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청정 의령에서 재배하는 명림 다례원의 수재 차 및 연잎밥 구입은 네이버에서도 가능하고 직접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명림 다례원으로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의령 명림 다례원>

* 주소 ;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궁류로 346-27

* 전화 ; 0507-1402-4584. 010-9610-4585

* 홈페이지 ; cho36365.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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