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마을공동체 하늘바람마을문화제 '효 경로잔치'

봉산동 하늘바람 휴먼시아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된 '하늘바람문화제 효 경로잔치'가 2024년 5월 24일 하늘바람 휴먼시아 아파트 1단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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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구즉동 마을공동체 '하늘바람마을문화제 추진 위원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른을 공경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하여 활성화된 공동체 아파트 실현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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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방송을 듣고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신나는 댄스팀의 공연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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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댄스팀의 공연이 끝날 때쯤, 준비해둔 의자가 가득 찼습니다. 지나가던 주민분들도 노랫소리에 이끌려 무대를 관람하셨고, 노래에 맞춰 열심히 박수를 치며 무대를 즐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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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하늘바람 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소장, 과장, 계장, 경리, 주임 등 아파트 관리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파트를 위해 일하고 계신 분들을 한자리에 모여 소개하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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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노래, 장구 공연 등 신나는 무대들이 계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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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들으면 알법한 정겨운 노래들이 흘러나와서 어르신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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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무르익으니 흥에 겨운 어르신들이 무대로 나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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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구즉봉사회', 공동체 '맘마미아'등 다양한 단체들이 하늘바람 휴먼시아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 봉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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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에 빠질 수 없는 고기부터, 노릇노릇 한 전과 떡, 과일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고 알찬 한 끼가 준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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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공연이 끝나고, 많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어르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식사를 했는데요, 함께 식사를 하며 세대 간 소통도 이루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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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사물놀이 공연과 경품 추첨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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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윗집, 옆집에 누가 사는지 잘 모를 정도로 각박한 삶에서 이웃과의 연결이나 소속감 같은 것을 재확인하고, 노인 세대와 함께 즐거운 잔치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좋은 행사였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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